하나님께 감사하라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아침은 황성주님의 <절대 감사>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누구도 절대적인 인도하심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크리스천들은 대부분 “과연 이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는가?”를 확인하느라 갈등한다.
최근 나는 양평 서후리 숲에 아담한 리더십 센터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놓고 몇 달간 씨름하게 되었다.
서후리 숲 펜션에서 하루를 지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는데
그 응답은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었다.
아침에 산책을 하면서부터 마음에 평강이 왔다.
그리고 리더십 센터를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이유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전인격적으로 “아멘” 하는 은혜가 있었다.
즉 모든 사역 중에 사람을 키우는 사역의 중요성,
이미 섬기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멘토링, 코칭, 티칭, 커넥팅의 장소,
자연적 지리적 적합성, 재정적 상황의 적합성,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삶으로의 서번트 리더십(ser -vant leadership)을 보여주는 사랑의 공동체인가
이런 생각이 평강으로 이어지며 응답을 확인하게 되었다.
코나 DTS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강의하신 프레이저라는 강사는
자신은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고 했다.
주님 안에서 생각한 다음
“이것이 저의 결론이자 생각의 결과인데 주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이다.
또 한 강사는 부정적인 것과 긍정적인 것을 열거하여 기도하라고 했다.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올라도 긍정적인 생각들이
그것을 압도한다면 하나님의 뜻으로 인정하라는 강의도 있었다.
나 역시 수없이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를 해왔다.
그런데 감사생활을 하다보니
하나님의 뜻은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왔다.
감사하다보면 하나님께 집중하게 된다.
감사하다보면 영안(靈眼)이 열리게 된다.
감사하다보면 폭넓게, 깊이, 멀리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인 반면,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에 집중하면, 즉 감사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뜻이 명확해진다.
문제 가운데 몸부림치며 “도대체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라고
묻기 전에 그 문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문제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하고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라.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 시편 100장 4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감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시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이 작은 나의 빛 비추게 할테야 ♪
“무슨 일을 하든지 기꺼운 마음으로 흔쾌히 하십시오.
말다툼하거나 따지지 마십시오!
흠 없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
이 더럽고 타락한 사회에 맑은 공기를 불어넣으십시오.
사람들에게 선한 생활과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십시오.
환하게 빛을 비춰 주는 메시지를 어둠 속에 전하십시오.“
(빌 2:14-15 / 메시지)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신 5: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진시황이 아직 전국을 통일하지 못했을 때 진나라에는 여불위라는 상인이 모든 실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여불위는 당시 중국 전역에 퍼져있는 각종 고서와 풍습,
지혜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해 ‘여씨춘추’ 라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그 책에 세상 모든 진리가 있고, 틀린 것이 없다고 생각해
온 마을에 걸어놓고 틀린 내용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일만금을 준다고 했습니다.
이 여씨춘추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아무리 자기를 즐겁게 하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자신을 해하게 한다면 피해야 한다.
눈이 즐거워지는 볼거리라도 그걸 통해 눈이 먼다면 절대 봐서는 안 된다.
그러나 물욕은 인간의 감각을 해치지 않고 생명을 해치는 것이니 더더욱 멀리해야 하고 삼가야 한다. ’
그러나 정작 여불위 본인은 상인으로의 지위에 만족하지 못하고 왕이 되기 위해서
온갖 권모술수를 펼치다가 장성한 진시황에게 세력이 꺾이고 숙청당했습니다.
여불위가 만든 여씨춘추에는 물욕을 조심하라는 내용이 수도 없이 나오고
그 역시 그 책이 진리라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그의 삶에서는 그 진리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진리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실천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이득이 없고 오히려 해가 되고 맙니다.
오늘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즉각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이 본을 보여주신 삶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을 적는 일지를 만들어 기록하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