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청지기 정신

안규수 2016. 11. 17. 10:3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지난 밤 치통으로 늦은 시간까지 잠을 못이뤘는데요,
염증이 있고 상처가 난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가~
생각하며 감사를 드리는 밤이었습니다. 

통증이 있어야 원인을 찾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이겠지요.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스탠리 탬의 <하나님이 나의 기업을 소유하시다>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고 분명히 권고한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일을 하고 경솔하게 돈을 사용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미해결된 문제를 정리해주시고 
자기를 눈에 띄는 최고의 자리에 앉혀 주시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내 얘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그들은 내 간증을 듣고는 하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 같은 것을 쥐여주기를 기대하며 나를 찾아왔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 또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워야 했다. 어떤 때는 여러 가지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거라고 성경이 확실하게 증언함을 나는 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하시는 동안 우리는 편안히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 말씀을 해석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만난 한 친구는 고의적으로 빚을 짐으로써 
하나님께서 자신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신뢰하는 믿음을 키워가려 했다. 결국 그는 파산하게 되었다!
나는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준과 목표를 분명히 세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그분이 우리를 대신해서 생각을 해주시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뜻과 몸과 힘을 그분께 내어드리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안내해주시기를 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꼭두각시 인형이 아니라 지모가 뛰어난 총명한 인간으로 창조하셨다.
나는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준과 목표를 분명히 세웠다. 
그 덕분에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구체적인 단기 목표를 실행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지난 30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돈을 빌린 것은 단 한 차례뿐이다. 
첫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에서 1년 상환 계약으로 2만5천 달러를 빌린 것이 그것이다. 
그 외에는 회사 자금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돈이 필요할 때는 우리 회사의 선임 파트너께 구했고, 그러면 그분이 채워주셨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업은 융자금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사업 자금을 빌리는 사람들을 적대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돈을 빌림으로써 이자를 지불하기보다는 
늘 돈을 은행에 넣어둠으로써 이자를 받는 쪽을 택한다고 말해두는 것이다.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주십사 하고 선임 파트너께 구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나는 성공한 사람들, 특히 성공한 그리스도인의 전기를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 조지 뮬러의 생애만큼 내게 깊은 영향을 미친 이야기도 없다. 
그는 영국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믿음의 기도로 수백만 달러를 공급받아 영국의 선교 사업에 기여했다.
뮬러의 중보기도로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청지기 정신을 발휘해야 할 필요를 느꼈고, 
그 덕분에 돈이 모인 것이다. 
그러나 기부는 청지기 정신을 표현하는 한 방법에 불과하다.

사업가가 사업을 경영하는 방식과 주부가 가계 예산의 운영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 
둘 다 훌륭한 청지기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행위이다.
그래서 사업을 하다가 돈이 필요할 때, 나는 하늘로부터 돈을 내려주십사 하고 구하지 않았다. 
또 돈 많은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지원금을 주리라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와는 반대로 어떻게 하면 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운영해서 필요한 자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달라고 기도했다.

내 마음에 빛을 비추어주시고 사업과 관련해서 내리는 결정을 인도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 
그분은 이런 기도에 수천 번이나 놀랍게 응답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두뇌를 주셨고, 그것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다른 영역에서처럼 사업에도 법칙이 있다. 
그 법칙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성을 사용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6장 24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편 37편 5절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 열왕기상 4장29절,30절

사랑하는 주님, 
지혜와 총명뿐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옴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귀한 고백 위에 주님 함께하여 주시고, 
어려움마다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능히 이겨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창15:16-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창 18:20-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에9:6-
-
숨길 때가 있으면 드러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죄악을 내버려두사 진노를 쌓고 계신 하나님께서 
때가 되어 드러나게 하시듯 나도 언젠가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지금의 그들과 같이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이 드러나며 서야 할 때가 올 것 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나를 보지 못하고 남을 비판하며 분노하게 됩니다. 
기도하면 나를 보고 회개하고 그들의 죄를 대신하여 회개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내가 되기를, 우리가 되기를, 교회가 되기를.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약 1: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이상헌 작가는 ‘잘 되는 집안과 안 되는 집안’의 차이를 몇 년간 분석 한 후 50가지의 대조적인 문장으로 나타냈습니다.
그 중에 10가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1. 고난이 있을 때 되는 집안은 하나가 되고 안 되는 집안은 콩가루 가 된다.
02. 되는 집안은 어른을 공경하고 안 되는 집안은 자식을 모신다.
03. 되는 집안은 말을 가려하고 안 되는 집안은 싫어하는 말을 골라 서 한다.
04. 되는 집안은 자신을 바꾸려 하고 안 되는 집안은 상대를 바꾸려 한다.
05. 되는 집안은 가슴을 맞대고 안 되는 집안은 등을 맞댄다.
06. 되는 집안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안 되는 집안은 말만 무성하다.
07. 되는 집안은 잘 될 이유를 말하고 안 되는 집안은 안 될 이유만 말한다.
08. 되는 집안은 꿈을 키워주고 안 되는 집안은 욕심만 키운다.
09. 되는 집안은 절망도 희망이고 안 되는 집안은 희망도 절망이다.
10. 되는 집안은 대화를 보물처럼 여기고 안 되는 집안은 티브이를 보물처럼 여긴다.

위의 공식에 집안을 부부로, 교회로, 사람으로 바꾸어 보십시오. 삶이 바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행복의 원리대로 오늘도 살아 가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잘 되는 인생의 비법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소서!
잘되는 원리를 인생에, 신앙에, 우리 가정에 적용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