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그리스도인은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안규수 2016. 12. 6. 15:2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새벽에 드리는 가정예배를 저녁예배로 바꾸면서
요사이 새벽에 기도를 드리지 못했는 데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며 그저 무릎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지만...
너무 좋네요~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을 느끼고 바라보는 조용한 그 시간을 사모하며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토저 목사님의 <감정에 따라 살지 않고 믿음에 따라 산다> 라는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제가 감정과 느낌에 좌우되지 않는 삶을 살도록 저를 이끌어주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 
사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려운 훈련이다.

시카고 지역에 있는 한 기독교 단체에 속한 세 명의 젊은이가 나를 만나러 내 서재로 왔다. 
그들은 나름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기도하려고 무릎을 꿇어도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나머지 두 명도 그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우리는 영적 싸움을 할 때, 자신의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내가 자신들보다 나이가 더 많기 때문에 그들과 같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때때로 나도 억지로 기도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사실 이럴 때에는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이렇게 말하자, 그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들 중 한 사람은 “그렇게 말씀하시니 무척 안심이 됩니다! 나는 기도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신앙의 침체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신 자신이 신령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기도로써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영적 싸움을 할 때, 자신의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떤 때에는 아침에 눈을 떠서 ‘계속 누워 있으면 좋겠다!’라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밤에는 ‘오늘은 그냥 집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들이 찾아올지라도 낙심하지 말라.

아기는 이런 문제가 생기면 안달복달하면서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오늘은 내 뜻대로 잘 되지 않는구나!”라고 말하며 넘어간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날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맡기고 “내 감정이 어떻든 간에 내게는 문제가 없다”라고 말해야 한다. 
신령한 그리스도인은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우리는 감정에 따라 살지 않고 믿음에 따라 살아야 한다. 
우리가 차갑든 뜨겁든 관계없이 말이다.

물론 뜨거운 것이 좋은 것이다. 하지만 시편에서 볼 수 있듯이, 
다윗 같은 사람도 차가워진 적이 많이 있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사 6:5)라고 말했다.

갑자기 슬프고 불안해져서 기쁨이 싹 달아나는 경우가 우리에게 종종 생긴다. 
우리가 아무 기쁨 없이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으면서도 잠깐 동안 아무 기쁨 없이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과 함께 일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자기중심적인 삶을 극복하도록 훈련하고 성숙하게 하심을 믿어야 한다.

- 세상에 무릎 꿇지 말라A. W. 토저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장 22절~24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요한복음 6장 63절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여호수아 1장 9절

주님, 감정에 따라 사는 옛 습관에서 벗어나 믿음 따라 사는 새 사람 되겠습니다.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고 낙심치 않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4: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 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닉스 놀레도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취직을 준비하던 필리핀의 평범 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 불황으로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가 없었고, 
패스트푸드 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의사인 아버지 덕분에 집안은 유복했으나 
그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성공이든 실패든 이루 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도통 취업이 되지 않아 결국 창업을 했습니다. 
불황에도 핸드 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모바일 사업을 시작했고, 
모은 돈이 150만 원 정도 밖에 없었기에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소프트웨 어 산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같이 불황으로 고생 하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게 회사의 서비스는 
‘가볍고, 심플하고, 저 렴하게’라는 3원칙을 통해 제공되었습니다.
어떤 대출이나 투자도 없이 시작한 놀래도의 사업은 불황에도 
사람들 이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가 되었고 
취직이 되지 않 아 아르바이트를 했던 때로부터 딱 10년이 지나고는 
‘필리핀에서 가장 자수성가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희망이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은 불황 속에서도 창업을 하고, 
아이디 어를 찾아냅니다.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오늘도 희망을 품고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상상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하소서!
막혀있던 길 때문에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