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주님! A입니까? B입니까?

안규수 2017. 5. 13. 14:2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주말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기쁨과 감사와 기도하는 삶이 하나님의 우릴 향한 뜻임을 오늘도 기억하며,

때론 낙심이 찾아오고 좌절감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고 우뚝 일어서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세요? 


 
이현정 / 갓피플 만화 _ 쉼 툰

 

하나님, 말씀으로 말씀해주세요


김상진 / 갓피플 만화 _ 새벽닭소리

 

모든 상황 속에서 먼저 예배

 
임정남 / 갓피플 만화 _ 모모qt

 
한 청년이 전도사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2가지 길이 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미래를 아시는 주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응답이 없어요.

“주님! A입니까? B입니까?
… (잠잠)

아무 사인도 보이지 않고,
마음은 복잡해져 갔습니다.
“주니이이이임~~ ABABABAB?”
아니면 혹시 C???
이렇게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어요 ㅠㅠ”

전도사님은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형제^^ A에요. B에요? 그만 묻고
그 시간에 그냥 주님을 예배해봐.
기도응답이 목표면 버스를 타고 잘못 가버리는 것과 같지.

어두울 땐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빛이신 주님이 오시면 자연스럽게 알게 하실 거야.
우선 내 뜻을 다 내려놓고, 내 뜻 아닌 주님의 뜻대로 이루소서. 하면서^^

그때를 생각하며 청년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정말 그 조언이 이후 다른 선택의 기로에서도 도움이 되었어요.
그저 주님을 예배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만나면서, 말씀으로 말씀하시거나, 
환경을 통해서 알게 하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더 알아보다가 알게 하시기도 하고요.”

선택 앞에 있다면, 다 내려놓고 그 시간에 예수님을 예배해보세요.
내 뜻 아닌 더 좋으신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_ 마가복음 3:35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_ 시편 25:12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 데살로니가전서 5:21,22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 마태복음 26:39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미국의 언론사 헌팅턴 프레스 본사에는 세 개의 동상이 서있습니다. 
첫 번째 동상은 지구본을 껴안고 즐거워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동상은 지구본 위에 거만한 표정으로 서있는 모습 입니다. 
세 번째 동상은 지구본 밑에 깔린 사람으로 고통스런 모습 입니다. 

지구본은 ‘시간’을 뜻하고 사람은 ‘인생’을 뜻합니다.
첫 번째 동상은 시간을 잘 활용하며 아껴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고, 
두 번째 동상은 시간을 잘 다루고 활용하지만 정말 소중한 것에는 쓸 줄 모르는 지혜가 없는 사람이며, 
세 번째 동상은 시간에 밀려 인생 을 실패하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헌팅턴 프레스’가 본사에 이런 동상을 세운 것은 흐르는 귀중한 시간 을 허비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중요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 때문입니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의 가치를 모르고 인생을 보내며, 어떤 사람은 성공에만 목이 메여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은 주님을 찬양 하고 경배하는 삶,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날마다 점검하면서 시간을 귀하게 사용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시간의 귀중함을 알고 아껴 쓰게 하소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무의미한 행동들을 끊으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