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하나님이 내시는 길(2)

안규수 2017. 6. 9. 15:5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너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라고 끊임없이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해서 ~ 주신 최고의 처방이겠지요.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천국을 살 수는 없기에~ 

사랑하는 대상을 닮아갈 수 있기에~ 

오늘도 사랑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도 한홍 목사님의 <하나님이 내시는 길>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생길에서 광야를 지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다. 
그런데 바로 그때가 은혜를 받을 최적기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의 마음이 가장 열려 있는 때이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속에서 우리 마음에 길을 까신다. 
마음에 하이웨이가 깔려야 왕의 왕께서 오신다.

광야는 우리의 마음을 낮추고 겸손하게 하여, 복음을 받을 준비를 하게 한다. 
인생이 광야같이 힘들 때 우리는 어찌 보면 가장 간절하고 목마르게 예수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모른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 40:4

고대 중동의 길들은 대부분 좁고 평탄치 못했다. 
그래서 왕이 한 번 어딘가로 행차를 하면 먼저 선발대가 파견되어 왕이 온다는 것을 알리고, 
지역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왕이 오실 길을 보수하고 준비했다.
움푹 파인 골짜기 같은 곳은 메우고 튀어나온 산들은 깎아서 고르게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보통 작업이 아니다.

여기서 나오는 지형을 설명하는 표현들, 즉 골짜기, 산, 언덕, 평지 등은 사실 영혼의 상태를 상징하는 표현들이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데 실제적으로 유대 땅을 부수고 메우는 일이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오시기 때문에 우리 영혼의 상태를 손봐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생명의 말씀이 거침없이 들어올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밭을 기경해야 한다.

이사야서 40장 4절 말씀은 ‘모든 골짜기가 돋우어질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이것이 마음의 골짜기가 깊은 자들, 가난하고 약하여 열등감이 많고 기가 죽어 있는 사람들을 향한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가운데도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열등감이 없을 것 같은 사람에게도 열등감이 있다. 
학벌이 부족하다고, 외모가 부족하다고, 재산이 부족하다고 열등감에 시달린다.

그런데 열등감은 상대적이다. 
가만히 보면, 강남 사람과 강북 사람이 서로 차별한다. 
강북도 성 안 사람, 성 밖 사람 차별하고, 강남도 다 같은 강남이 아니라고 한다.

열등감은 나만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다 시험에 들게 한다.
우리끼리 끊임없이 계급을 만든다. 
일류대학, 이류대학, 삼류대학 하면서 
외국 사람들은 아무 차이도 모르는 한국의 대학들을 나누어 우리 스스로 열등감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데, 
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데 얼마나 큰 장애가 되는지 모른다.

약속의 땅을 정탐하고 온 열두 명의 정탐꾼들을 보라. 
들은 2백만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여 정탐꾼으로 뽑힐 정도로 체격도 좋고 리더십도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중에서 압도적 다수인 열 명의 정탐꾼이 아낙 자손을 보고 돌아와서 
“그들은 거인이고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다”(민 13:33 참조)라고 했다.

자존감이 얼마나 낮은지 자기 자신을 가리켜 메뚜기 같다고 했다. 
그때부터 선포한 그 말대로 메뚜기 마인드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만드셨는데 
자기가 선포하고 믿는 그 순간부터 약속의 땅을 정복할 꿈이 죽어버렸다. 
40년 동안 그 꿈을 죽인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열등감이었다. 
그들의 열등감은 순식간에 모든 백성에게 번져 나갔다.

다들 두려움에 사로잡혀 통곡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까지 했다. 
열등감은 나만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다 시험에 들게 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열등감의 골짜기들을 다 메워주실 것을 믿고 선포하라.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길이 멀고 험해도 쓰러지지 않을 것이고, 적이 강해도 넉넉히 이길 것이다.

다른 사람과 자꾸 비교하지 말라. 문제의 크기에 압도되지 말라. 
오직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라. 
주님이 다윗을 일으켜서 골리앗을 쓰러뜨리셨다면, 보잘것없는 우리도 세워서 엄청난 일을 행하실 수 있다.

하나님이 내시는 길,  한홍 / 규장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 23절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 시편 32장 8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장 6, 7절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오늘도 제게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지키기 위해 애쓰는 하루 되게 하소서. 
열등감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지키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히즈 윌" 광야를 지나며"-

찬양을 들으며 광야로의 여정을 그려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 같지만....

잔잔한 성령의 바람과 십자가그늘, 
하늘양식 말씀이 있는
모든 것이 다 있는 곳, 광야를 발견하게 됩니다^-^*

가끔 지칠 때면, 성경책 한 권을 가방에 짊어지고
예배당 십자가 조명아래 앉아 성경을 읽습니다...
나만의 광야..
나를 괴롭히는 세상염려,걱정,근심 아무것도 없는 곳,광야
나의 기쁨,나의 힘 되시는 오직 주님만 계신 그 곳, 광야에 앉아 쉼을 얻곤 합니다

세상에서 지친 영혼들..
주님 계신 광야휴양지에서 힘과 쉼을 얻기를 바라며...^--^*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딤전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경영학에서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나타낼 때 
일반적으로 각 사람을 능력과 성향에 따라 ‘똑부, 똑게, 멍부, 멍게’로 나눕니다.

-똑부: 똑똑하고 부지런함.
-똑게: 똑똑하지만 게으름.
-멍부: 멍청하지만 부지런함.
-멍게: 멍청하고 게으름.

각 타입에 따라 상사와 부하직원과의 성향도 다르고 성과도 다른데, 
신기한 것은 일반적으로 가장 안 좋을 것 같은 ‘멍청하고 게으른 것’보다 
‘멍청하고 부지런함’이 회사나 조직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멍부가 회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 많은 회사에서는 ‘멍게’보다도 
‘멍부’를 찾고 가려내는 일에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바르지 못하면 아무리 달려도 목적지로부터는 오히려 점점 멀어집니다.

바른 목표가 있고 다음에 열정이 있어야 하듯이 말씀을 바로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헛되고 잘못된 목표를 갖고 부지런히 달 리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도 없습니다. 
말씀을 오해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똑똑하게 믿고 부지런히 실천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말씀을 바르게 알고 주님의 마음을 깨닫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