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안규수
2017. 7. 14. 09:5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지요?
퇴근후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대신해,
스마트폰을 아예 끄고
가족과 함께 더 많이 대화하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더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쉽지만은 않네요~
요즈음 하고 있는 윔블던 테니스 중개에 자꾸 빠지게 되기도 하구요. ^0^
가족과 하나님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환경과 시간을
소망해 보는 아침입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이효진님의 <엄마가 먼저 회개하고 울어야 한다>라는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엄마)가 어디로 가든지 네(엄마) 하나님 여호와가 너(엄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9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면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제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꼭 이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변해야 되는 것은 아이가 아니고 엄마입니다.
저는 자녀 양육법을 세상이 아닌 성경에서 찾았습니다.
‘말씀대로 양육하자’가 제 육아철학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끊임없이 용납해주시듯이 자녀를 용납해주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양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엄마가 말씀 안에서 잘 양육되어 가는 것이 먼저입니다.
엄마가 먼저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에 순종하는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그렇다면 변해야 되는 것은 아이가 아니고 엄마입니다.
엄마가 거룩하면 거룩한 아이들로, 엄마가 성령충만하면 성령충만한 아이들로 자랄 것입니다.
엄마가 정직하면 정직한 아이들로,
엄마가 부모를 공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역시 그렇게 자랄 것입니다.
아빠의 폭력이나 음란을 보고 자란 아들이 ‘나는 자라서 절대 아빠처럼 되지 않을 거야’라는 내적 맹세를 하지만
똑같은 모습으로 자라는, 죄가 대를 이어서 내려오는 모습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엄마는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강요하면 이중적인 아이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볼 때는 말을 잘 듣고, 보지 않는 곳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하게 되지요.
때로 아이들의 영적인 상태가 안 좋아 보이면 제 내면을 먼저 들여다봅니다.
회개할 것은 없는지, 하나님 앞에서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엄마)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28
저는 이 말씀을 자녀를 위해서 울며 기도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다시 묵상하며 “너희와 너희 자녀”라고 하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엄마가 먼저 회개하고 울어야 합니다.
먼저 저를 위한 회개의 눈물을 많이 심어야겠습니다.
엄마이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서 저도 자녀니까요.
엄마가 하나님 앞에서 잘 양육되면 아이들이 저를 보고 잘 양육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이효진 / 규장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 신명기 6장 6, 7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잠언 3장 5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 잠언 14장 26절
제가 먼저 말씀으로 바로 서있는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온전한 믿음으로 바로 서있는 자가 되어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게 하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28:5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물이 반 담긴 컵이 한 잔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컵을 보고 ‘와, 물이 반이나 남아있군!’이라고 생각했고
어떤 사람은 ‘이런, 물이 반밖에 남아있지 않잖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장면을 보고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상황을 해석하는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프레임이 무조건 긍정적이라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좋은 방향의 프레임은 분명히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의 최인철 교수는 ‘좋은 프레임을 구성하는 4가 지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 결과보다 의미에 중심을 둔다.
2.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3.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4. 과거에 위기를 극복했던 생각이나 상황을 자꾸 떠올린다.
예수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믿는 사람들은 그 전의 인생과 180도 다른 프레임을 갖게 됩니다.
어부였던 베드로와 그리스도인을 핍박했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의 프레임이 바뀐 사람들입니다.
내가 바라보고자 했던 프레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가치관과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인물들처럼 마음의 프레임을 말씀의 틀로 가꾸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믿음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희망을 찾게 하소서.
더 나은 상황을 만드는 방향으로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