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순종은 시작이고 또 끝입니다
안규수
2017. 7. 20. 17:4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0^
이 세상에 배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모두가 나의 스승임을 깨닫고 존경으로 대하는 겸손함을 소망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이시온님의 <순종은 시작이고 또 끝입니다> 라는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첫 아이가 생겼을 때 태명을 ‘순종’으로 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부담백배”라고 농담을 하시곤 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아이에게 제일 먼저 순종을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부모에게 진정한 순종을 배워야 하나님께도 순종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순종이 없었으면 지금 우리도 없습니다.
그것이 이 아이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필요한 모든 지혜와 힘을 얻을 수 있는 근원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를 가르치면서 저도 순종을 배우기 때문이고,
제가 순종하지 않고는 다음 세대에게 순종을 가르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처음이고 또 끝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은 모두 이 순종의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순종의 자리에서는 하나님을 떠날 수 없으며,
그 누구도 순종의 자리에서는 하나님이 없다 하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순종의 자리에서는 좌절을 겪지 않았고,
순종의 자리에서 떠나 하나님을 안다 하는 이도 없었습니다.
내가 있어야 할 순종의 자리, 그 자리를 떠나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은 이천 년 전에도 말씀하셨고,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요 6:38,39)
주님은 아버지의 뜻을 명확히 아셨습니다.
그것은 주님께 주신 모든 사람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거셨습니다.
아버지의 뜻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수고하고 땀 흘리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의 마음은 그 사람들을 향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의 순종이 지금 우리에게 머물러 있습니다.
예수님의 순종이 없었으면 지금 우리도 없습니다.
천 번의 순종이시온 / 규장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 요한복음 6장 38절,39절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사무엘상 15장 22절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에베소서6장 1절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믿음 없어 그렇게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예수님의 그 순종을 본 받는 자 되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신학자 도슨 트로트맨에게 한 학생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에 가장 닮아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도슨은 잠시 고민을 하다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모두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지요.
심지어 사탄에게서도 배 울 것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겸손한 자세입니다.”
질문을 한 신학생은 깜짝 놀라 되물었습니다.
“아니, 사탄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니요? 그게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
“한 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사탄은 정말로 부지런합니다.
한 영혼을 낙망하고 넘어트리기 위해서 사탄은 쉬지 않고 일을 하고 또 세세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우리가 그 열심을 제대로 배워 잘 적용하기만 한다면
사탄을 이기고 정말로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나의 약점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낮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예수님의 말씀대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길 수 있고 누구에게서든 배울 수 있습니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겸손은 주님을 경외하는 삶임을 알게 하소서.
게으름에 빠지지 말고 부지런히 주님을 섬기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