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로마서

안규수 2017. 10. 19. 10:4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유기성 목사님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로마서>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제가 만나본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교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성경은 본성(本性)으로 죄를 말합니다. 
사과나무가 있는데 어느 해에는 사과가 많이 열렸고 어느 해에는 사과가 거의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많이 열리든 열매를 맺지 못하든, 사과나무는 사과나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죄를 많이 지은 죄인이든 죄를 거의 짓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죄인이든, 죄인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본성이 죄인이기 때문에 죄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죄는 무엇을 하고 안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죄가 온 인류의 원죄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 먹은 죄가 그렇게 큰 죄입니까? 윤리 도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큰 죄처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죄가 온 인류의 원죄라니,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내쫓은 죄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비록 작은 영역 같아도 하나의 왕국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마음에 하나님은 왕이셨습니다. 
그들이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동안에 하나님은 그들의 왕이십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귀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마음에 심어줍니다.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가? 진짜 좋으신 하나님이면 다 먹으라고 하시지, 
왜 하나를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저걸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대.’

그런데 하와가 이 유혹을 마음에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 그런가? 정말 그런가?’ 그러고 보니 선악과가 다르게 보입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창 3:6) 해 보입니다. 
‘하나님은 왜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 걸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선하시지 않은가 봐.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처럼 되는 걸 싫어하시나 봐.’


이렇게 마귀가 주는 마음을 품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에서 내쫓은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선악과를 따 먹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는 그 순간, 하나님은 그들에게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셨습니다. 
그들의 하나님은 자기 자신입니다. 실제로는 마귀인 것이지요.

선악과를 따 먹은 죄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이 왕 되심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인의 마음의 본성입니다. 
이것이 원죄입니다. 
이것은 작아 보이는 아담과 하와의 마음 안에서 일어났지만 분명히 왕을 내쫓는 반역이었습니다.

죄는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롬 1:28).

성경은 우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대로 못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왕으로 계시는 것이 싫고 부담스러워서 하나님 없이 살려는 것, 
마음대로 살고 싶은 욕망이 죄의 실상입니다.

죄는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자기가 하나님인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니, 이것도 도와주시고 저것도 응답해주세요. 
잘 살게 해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시고 성공하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를 하고 있다면 그는 아직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여전히 자기가 하나님인 사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안 되면 하나님을 저주하고 부인하고 떠납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죄는 자기가 하나님이라는 선언입니다. 이런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죄의 열매가 많든 적든 상관없습니다. 다 같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왕이 아닌 것은 같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왕이 예수님이 아니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이제 자신이 진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까? 
그런데 자신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역설적이게도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인데도 그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양 있는 사람일수록,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더 모릅니다. 
죄의 열매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윤리적인 죄보다 더 큰 죄가 영적인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 끊어져 있으면서도 
교묘하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괜찮은 사람인 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지옥에 갈 죄인인 것을 모릅니다.

그것을 알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지옥에 갈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그것은 엄청난 은혜입니다. 
자기의 중심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 깨달아지고 인정이 된 사람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정한 구원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보는 눈이 뜨여야 합니다. 
“나는 지옥에 갈 죄인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싫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왕 되시는 것이 부담스럽고 하나님이 안 보시는 곳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끝까지 찾아오셨습니다. 내 마음을 두드리시고 내 안에 오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삶입니다. 
리 마음속에 주 예수님이 왕 되시는 은혜가 분명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것이 죄 아래 있는 인간이 살길이요, 기적과 같은 은혜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로마서. 유기성 / 규장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3장 10~18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장 5절

주님, 제가 하나님을 거부했던 지옥 갈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주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신 기적과 같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제 매 순간 제 마음의 왕 되신 주님을 바라보기로 결단하오니 진정한 구원의 삶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대만의 최고 부자인 왕융칭 회장은 16살 때 쌀집을 하며 사업을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너도나도 쌀집을 할 때라 경쟁이 극심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직 10대인 소년이 어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 성공하기는 더 더욱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왕회장은 당시 판매되는 쌀들에는 돌이 많이 섞여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 돌들을 모두 골라 ‘돌 없는 쌀’이라고 이름 붙여 팔았습니다. 
또한 힘이 없는 노인들을 위해 당시로는 파격인 배달 서비스를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쌀집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세계 2차 대전이 일 어났고 왕회장은 모든 걸 잃고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시골로 내려간 왕회장은 거위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도 먹을 것이 없는 시절이었지만 버려진 채소들을 모아 영양식을 만들어 거위들에게 먹였고, 
왕회장의 거위는 다른 거위보다 2 배 이상 살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시 시골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던 거위 장사로 큰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밑천을 바탕으로 타이어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30개의 계열사를 가진 대만 최고의 화학회 사를 세웠습니다.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하는 것이 성실한 사람입니다. 
작은 것에 충성 할 때 큰일을 맡기시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주어진 모든 일을 성실하게 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성실하고 지혜롭게 살고 남을 유익하게 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섬기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