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종의 마음을 가진 사람

안규수 2017. 10. 27. 05:4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월터 헨릭슨의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  네번째와 다섯번째 유형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1.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삶의 목표를 받이들이는 사람
2. 주님을 위해 어떤 값이라도 기꺼이 치르는 사람
3.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

4. 종의 마음을 가진 사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불신자들은 섬김을 받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권세 부리기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불신자들과 달리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마20”26~28).
영국의 육군사관학교의 모토는 ‘지휘하려면 섬겨라’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발을 씻어 주시면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시려고 했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요한복음 13장 참조). 
주님께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면 그들도 마땅히 다른 사람들의 발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모집하곤 합니다. 
그러나 제자를 삼는 사람은 자신의 생애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투자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비전을 이루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5. 육체를 신뢰하지 않은 사람
성경은 이 원리를 자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린도후서 1:9)고 말했고, 
또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로마서 7:18)라고 했습니다. 
세상적인 삶과 육체를 신뢰하는 삶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세상적인 삶은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주님과 교제를 하지 않은 채로 출근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대단히 과신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나는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도 오늘 하루를 성공적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는 지 알아볼 수 있는 또 한가지 방법은 여러분의 대화를 관찰해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대화 중 얼마나 자주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이 해 놓은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까? 

6. 독립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
7.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8. 쓴 뿌리의 올무에 걸리지 않은 사람
9. 자기 삶을 훈련할 줄 아는 사람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사 49:8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 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어부 페드로는 파도가 잔잔한 날 저녁에 고기를 잡으러 아들과 함께 배를 타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바다에 나가자마자 갑자기 폭풍우가 휘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바다와 사투를 벌이며 간신히 난파는 면했지만 
고기는 커녕 소중한 나침반과 그물까지 모두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밤은 더욱 깊어 칠흑 같았고 달빛조자 없어 지금이 바다 어디쯤인지, 육지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기력을 잃은 페드로 는 아들과 함께 배에 쓰러져 모든 것을 포기한 심정이었는데 
갑자기 저 멀리서 작은 불길과 함께 연기가 솟아올랐습니다.
‘육지가 저쪽이구나!’라는 생각에 페드로는 아들과 힘을 내어 노를 저었습니다.
겨우 육지에 도착해 집에 가자 아내가 울고 있었습니다. 
페드로가 본 불길은 아내의 실수로 자기 집이 타면서 낸 것이었습니다. 
고기도 못 잡 고 집도 잃었지만 그래도 페드로는 아내를 꼭 안으며 위로했습니다.
“여보, 당신의 실수가 낸 불길은 우리에겐 생명의 빛이었소.”

경건하게 주님을 따르며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서의 실패를 괘념치 말 아야 합니다. 
그 실패는 패배를 의미하지 않고 또 다른 성취의 지름길입니다. 
지금 껏 힘들고 이루지 못한 일은 잊어버리고 광야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빛을 따라 새로운 소망을 품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선을 행하시는 주님의 뜻을 따라가게 하소서!
올 한해 있었던 모든 일을 통해 주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