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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핵심은 자기가 주인이 된 죄다.
안규수
2018. 1. 24. 10:4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제 베트남이 카타르와의 축구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였는 데요,
기쁨을 표출하려는 많은 젊은이들이 호치민 시내로 쏟아져 나와
시내 곳곳이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밤새 가득한 밤이었습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박영철님의 <구멍 난 복음을 기워라>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한 자매의 간증이 나의 마음속에 계속 메아리치고 있다.
그 자매는 자신이 예수님의 십자가도 믿고, 부활도 믿으며,
부활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믿을 만한 증거라는 사실도 믿는데
왜 그 부활이 실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문제로 고민했다.
그러면서 주님께 왜 자신에게 부활이 실제가 되지 않는지를 기도로 간절히 여쭈었을 때
그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네가 주인이잖아!’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 즉시 자신이 여전히 주인 되어 살아온 삶을 비로소 굴복하게 되었다고 한다.
‘누가 진정한 나의 주인인가?’이것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일에 있어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회개의 핵심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어떤 존재를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놓은 것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다.
오늘날 그 누구도 자신이 주인 된 죄, 예수 믿지 않는 죄,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앉은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회개의 핵심은 자기가 주인이 된 죄다.
그 죄를 위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대신 형벌을 받게 하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리신 사실을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회개의 본질이며 회개의 진정한 내용이다.
회개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을 바꾸는 일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어온 모든 죄악들을 회개하려면 한도 끝도 없다.
정말로 심각한 수준에서 눈물 콧물을 쏟으며 회개했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개할 것들이 생겨날 뿐 아니라 이전에 회개하지 못했던 또 다른 많은 죄악들이 새롭게 생각나게 된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전에 회개했던 죄악들을 모두 완전히 사함 받았다는 확신이 약해지기도 한다.
그러면 또다시 회개하는 일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회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무엇을 회개할 것인지를 바르게 알고
바르게 회개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회개는 죄 사함을 받게 하고, 생명을 얻게 하며, 구원을 받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러한 능력이 이루어지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반드시 회개를 해야만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도덕적, 윤리적 죄의 회개가 우선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다는 말은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은
도덕적, 윤리적 죄악들을 회개하는 것을 훨씬 더 넘어서는 것이다.
그보다 더 근원적이고 심각한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을 바꾸는 일이다.
회개는 하나님과 원수 된 자신의 자리로부터 돌이키는 것이기에
반드시 하나님과 화해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심각한 수준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은 모든 윤리적, 도덕적 죄악들과 자기 양심에 찔리는 죄악들을 모두 기억해내어
몇 날 며칠 동안 주저리주저리 눈물을 쏟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회개는 자신을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까지 높여 자기가 주인 되어 살아온 죄를 뉘우치고
그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구멍 난 복음을 기워라, 박영철 / 규장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로마서 6장 23절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장 17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2장 20절
주님 내 자아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인생의 진정한 주인은 부활하신 주님임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주일 예배가 끝난 뒤 교제 시간에 한 성도가 목사님을 찾아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목사님, 오늘은 정말 은혜가 넘치는 주일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정말 너무나 놀라운 일이라 아직도 가슴이 떨립니다.
글쎄 오늘 오다가 교회 앞 사거리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는데요,
글쎄. 제 앞에서 기적처럼 딱 멈췄지 뭡니까? 블랙박스를 다시 봐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성도님의 간증을 들은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성도님의 간증을 듣고 나니 저도 참 감사하게 됩니다.”
“목사님은 5중 추돌 사고를 당할 뻔 하셨나요?”
“아니요, 저는 살면서 한 번도 사고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그 성도는 극적인 상황에서 주님의 도우심만을 감사의 제목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기적에만 감사를 하는 신앙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아주 작은 것도 누릴 수 없음을 매순간 고백함으로 감사하십시오.
매 순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겸손을 보여 드리고 아름다운 찬양의 예배를 드리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매순간이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됨을 뼛속 깊이까지 깨닫게 하소서.
요즈음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제목을 노트에 적어 봅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