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거룩한 교회

안규수 2018. 12. 3. 11:0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호치민은 완연한 건기로 접어들어서인지

한 낮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날씨이네요. 

온 피조세계가 드러내는 그 분~ 

하나님과 오늘도 동행하며

그분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창조과학회의 이재만선교사님의 레터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12월 창조과학지도 첨부하였습니다. ^0^  

 

할렐루야!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부 전합니다.
 
마태복음 13장에 예수님께서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로 시작하는 가라지 비유가 나옵니다(13:24-30). 
그러나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후에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랍니다. 
그때 주인이 “가라지 뽑다가곡식까지 뽑을까 염려되니, 그냥 두라”고 합니다. 
그러나 “추수 때에 추수꾼들이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고, 곡식은 모아서 주인의 곳간에 넣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만들어진 진화론과 성경을 섞은 타협이론들을 다룰 때, 위의 비유를 예로 들며 
“교회 안에 타협 이론을 주장하는 자들을 그냥 놔 두는 것이 옳은 것 아닐까요?”라고 물어보는 분들을 접하곤 합니다. 
즉, 성경에서 말하지 않는 내용을 주장하는 자들을 그대로 놔두는 것이 성경적이지 않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비유 안의 ‘밭’에 대한 그릇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를 직접 풀어 주실 때를 보면, 
“곡식 뿌린 이는 예수님, 밭은 세상, 좋은 씨는천국의 아들들,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 
가라지 뿌린 이는 마귀, 추수 때는 세상 끝, 추수꾼은 천사”입니다(마 13:36-39).
 
밭는 ‘교회’가 아닙니다. ‘세상’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이래로 세상에는 곡식과 가라지가 언제나 공존해왔습니다. 
그러나 세상 끝에 가라지는 풀무불에 던져집니다(마 13:40-42). 
여기에서 밭에 대하여 다른 해석은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으니까요. 
우리는 교회와 세상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교회는 거룩을 추구해야 합니다(고전 1:2; 엡 5:27).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골 1:18, 24). 
이는 이 땅의 교회가 이미 거룩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교회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거룩함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이에 대한 바울 사도의 자세는 분명합니다. 
당시 철학이나 전통을 ‘교회 안’에 들여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섞는 것을 ‘다른 복음’이라고 말했습니다(고후 11:4; 갈 1:6-9). 
더 나아가 이를 주장하는 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저주받을것을 엄중 경고했습니다. 
만약 바울 사도가 오늘날 살고 있다면 세상의 철학과 전통이 되어버린 진화론과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성경을 섞는 타협 이론자들에게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라고 동일하게 꾸짖었을 것입니다.
 
당시에 교회에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 스스로 잘못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지금 타협이론자들과 같이 교회를 향해 ‘하나님께서 성경에만 진리를 제한시키지 않았으며, 
기존 전통도 부분적으로 옳으며, 관대함을 갖는 교회가 되자’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교회가 이같이 퇴색된 진리를 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교회는 어떻게 거룩해지며 세상은 어디서 진리를 배울까요? 
만약 성경의 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교회는 더 이상 교회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말씀하는 성경으로 거룩해야 합니다!
 
Creation Truth 독자 여러분께서 교회 안의 성도로써 진리를 분별하고
 예수님의 거룩함을 갖추는 귀한 한 달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재만, 창조과학선교회 회장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심리학 실험 중에 우수리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끝이 딱 맞게 떨어지지 않는 가격의 제품이 훨씬 더 잘 팔린다는 이론인데 
많은 기업들이 이 방법을 따라 실제로 천원의 가격이라면 990원 등으로 살짝 낮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심리학자 니콜라스 게강은 이 실험이 진짜인지 궁금해 직접 확인을 해봤습니다. 
그는 똑같은 빵을 200개 만들어 집집마다 돌면서 판매를 했습니다. 
절반은 2프랑에,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1.99프랑에 판매를 했는데 
한국 돈으로는 약 50원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실험을 반복한 결과 빵이 2프랑인 경우는 45% 정도가 구매를 했고, 1.99프랑인 경우에는 59%가 구매를 했습니다. 
돈은 50원 정도의 차이였지만 판매율은 거의 15%가 높았습니다. 
니콜라스는 우수리 효과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10원 단위의 작은 금액이라도
 심리적인 장벽을 실제로 낮춘다고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낮아져도 판매율이 월등이 높아지듯이 
교회의 문턱이 조금만 낮아져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발길이 월등이 높아질 것입니다. 
죄인들을 거리낌 없이 찾아가고 함께 교제하셨던, 그리고 회심시키셨던 예수님처럼 
예배당에 누가 오든지 웃으며 환영하고 함께 떡을 뗄 수 있는 성도가, 
그런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노력하십시오. 아멘!!
 
주님, 예수님의 마음으로 더 낮은 사람들을 섬기는 사랑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그 어떤 사람이 교회에 와도 편견 없이 맞도록 노력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