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하나님 마음에 맞추라!

안규수 2018. 12. 11. 14:0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약한 감기 기운이 있어서 

어제는 저녁식사와 가정예배를 드린 후 곧바로 잠자리로 들어 근 10시간을 잔 듯 합니다. 

충분한 수면 덕분인 지 상쾌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0^ 

 

인생의 성공의 기준을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아닐까요? ^0^ 

 

가장 소중한 가치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참된 성공자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로버트모리스 목사님의 <하나님 마음에 맞추라>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30세 때, 나는 성장하는 교회의 부목사였다. 
19세에 그리스도인이 된 후 11년 동안 영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지만 여러모로 여전히 내 신앙이 어리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 자란 성인 같지 않았다. 
그런데 성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들이 주어졌고,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새로운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 
우리 교회는 성도들이 무척 많았는데, 
그때는 동시중계방송이 생기기 전이라 각 캠퍼스마다 설교할 목사가 필요했다.
 
5개의 캠퍼스가 생겨날 정도로 성장했을 때, 
담임목사님은 모교회를 다른 목사에게 맡기고, 
자신은 캠퍼스 교회들을 모두 담당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좋은 생각이었다. 
그러면 그가 모든 캠퍼스들을 더 잘 돌볼 수 있을 터였다. 
그는 그 일에 대해 기도하면서 내게 모교회 캠퍼스의 담당목사가 되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중대한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적어도 내 생각은 그랬다. 상황이 이상하게 꼬인 것만 같았다.
 
왜냐하면 5년 전, 25세 무렵에는 그 임무를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굳게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좀더 성숙해지고 나이가 드니 캠퍼스 목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되었다. 
30세가 됐을 때, 나는 그 모든 책임을 어깨에 짊어진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다. 
나는 담임목사님에게 답변을 해야만 했다. 
그것이 오로지 나 혼자 결정할 일이었다면 즉시 거절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잠언 3장 5,6절을 생각하며, 나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듣기 원했다. 
그분의 음성을 들을 필요가 있었다. 
궁극적으로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그분께 순종하기 원했다.
 
비록 새로운 일을 맡는 것이 두렵지만 내가 그 일을 맡길 원하신다면 기꺼이 따르며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일에 집중했다.
 
나는 예배하고, 기도하고, 기도문을 적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갔다. 
성경을 통해 나를 인도해달라고 기도했고, 
성령님이 누가복음 3장을 읽으라는 감동을 주시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 
그 구절이 계속 떠올랐다. ‘누가복음 3장, 누가복음 3장, 누가복음 3장.’
 
나는 성경을 펴서 읽기 시작했다. 이윽고 23절에 이르렀다.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하나님을 알고 싶으면
그분의 말씀을 보아야 한다.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그 구절을 다시 읽었다. 
예수님은 이 길로 나를 인도하고 계셨다. 
교회 캠퍼스를 이끄는 일은 궁극적으로 내 책임이 아니었다. 
그것은 주님의 일이었다. 
내 책임은 그저 주님 곁에 머물며, 계속 주님의 말씀과 기도에 몰두하고, 
주님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는 것이었다.
 
주님이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이다. 
이것이 내가 찾고 있던 확증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평안이 내게 몰려왔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확신이 느껴졌다.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가? 
어쩌면 하나님의 인도, 회복, 확신, 지혜, 확증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는 앞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강한 확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런 것들은 모두 한 분 안에서 발견된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제일 먼저 그분이 기록하신 책을 읽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다.
 
우리는 어두운 세상에 살고 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 말씀의 밝은 등불을 켜지 않으면 바로 발이 걸려 넘어질 것이다. 
말씀은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빛을 비춰주며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도 보여준다.
 
함정을 피하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도. 지혜의 지도, 소망의 원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무한한 확신의 샘을 제공해준다.
성령님은 성경 말씀을 사용하여 우리가 배우고 주의해야 할 진리들을 부드럽게 마음에 새겨주신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한 위격이심을 보여준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정체성, 사랑, 은혜와 자비, 우리의 삶을 향한 그분의 전반적인 목적과 계획을 보여주신다.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 의도, 행동들에 대해 말해준다.
 
그분이 어떻게 행하시고, 말씀하시고, 호흡하시는지, 어떻게 눕고 일어나시는지,  
어떤 일을 지속하실 땐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보여준다. 
하나님을 알고 싶으면 그분의 말씀을 보아야 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가?  먼저 성경 읽기부터 시작하라.
 
하나님 마음에 맞추라! 로버트 모리스 / 규장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장 2, 3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 이사야 40장 8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디모데후서 3장 16, 17절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143: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자수성가로 엄청난 성공을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평생 실패를 모르고 살았던 그 남자는 나이가 들어 노환으로 고생을 했는데 
병실에서 가족과 측근들이 보는 앞에서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숨을 거두기 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나는 인생을 잘못 산 것 같소.”
주변 사람들은 깜짝 놀라 물었습니다.
“세상에 회장님만큼 성공하신 사람이 몇 명이나 된다고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충분히 성공하신 인생이십니다.”
“돈으로 따지자면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여기 병실에 누워 인생을 돌아보니 
지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지 뭔가? 
이런 인생을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주변의 사람들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남자는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성공한 
거대 기업 월마트의 창업자인 샘 월튼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워런 버핏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성공’이라고 한 강연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이처럼 성공이란 세상적인 기준으로 재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각자의 생각에 따라 정의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기준을 만드신 분이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공의 기준을 세우십시오. 아멘!!
 
주님, 무형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며 집중하게 하소서.
친구를 기준으로 할 때 나의 인생은 어떤지 평가해봅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