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내게 기대렴

안규수 2019. 1. 10. 11:3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서는 처음이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쌀쌀한 날씨인데요, 호치민과 다른 매력을 듬뿍 느껴 봅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전 9: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우체국에서 일하던 허버트 보겔은 일을 하다 
미술의 매력에 빠져 근처의 아카데미에서 미술사학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곧 허버트의 아내도 이런 영향을 받아 미술에 관심을 갖고 직접 그림까지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나중에는 유명한 작품들을 구입하는 일을 취미로 했는데 워낙 박봉이기에 살 수 있는 작품이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 월급으로는 생활을, 남편 월급은 모두 작품을 모으는데 썼고 
미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아직 비싸지 않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위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이 지나자 이들 부부가 모은 작품은 5천 점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부부가 모은 작품들은 ‘개념주의’라는 이름으로 중요한 미술사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작품들이 되었습니다. 
이들 부부의 소식을 들은 국립미술관의 큐레이터는 매일 같이 찾아와 설득을 했는데, 
결국 후세를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결심에 부부는 전량을 무료로 갤러리에 기증을 했습니다. 
미술계의 사람들 중 이 소식을 듣고는 놀라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때의 기증으로 미술계에서는 허버트와 도로시 부부를 언급할 때 반드시 
‘전설적인 수집가’라는 말을 꼭 붙이는 관행이 생겼다고 합니다.
정말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것을 위해 희생할 수 있고, 또 대가없이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와 같이 행동하십시오. 아멘!!
 
주님, 수단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말씀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내 인생은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묵상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오늘의 칼럼 : 그분은 우리의 믿음을 들으신다> 
                              - 체리힐의 '내게 기대렴' 중에서 - 
 
행동하는 믿음은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신뢰하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진리를 삶에서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목소리가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목소리를 듣는다. 
예수님이 유혹(시험)을 받으실 때 그렇게 하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며 “기록되었으되”라고 선포해야 한다.
 
우리는 말한다 : “불가능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모든 것이 다 가능해. 눅 18:27
 
우리는 말한다 : “나는 너무 지쳤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너에게 쉼을 주리라. 마 11:28-30
 
우리는 말한다 :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너를 사랑한다. 요 3:16,34
 
우리는 말한다 : “못 참겠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 은혜가 충만하다. 고후 12:9 ; 시 91:15
 
우리는 말한다 : “도무지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네 걸음을 인도하겠다. 잠 3:5,6
 
우리는 말한다 : “나는 할 수 없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너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빌 4:13
 
우리는 말한다 : “나는 불가능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나는 가능하다. 고후 9:8
 
우리는 말한다 : “그럴 가치가 없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그럴 가치가 있을 것이다. 롬 8:28
 
우리는 말한다 :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겠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너를 용서한다. 요일 1:9 ; 롬 8:1
 
우리는 말한다 :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네 모든 필요를 채우겠다. 빌 4:19
 
우리는 말한다 : “무서워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네게 준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다. 딤후 1:7
 
우리는 말한다 : “늘 걱정하고 좌절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네 모든 염려를 내게 맡겨라. 벧전 5:7
 
우리는 말한다 : “나는 별로 똑똑하지 못해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네게 지혜를 주겠다. 고전 1:30
 
우리는 말한다 : “늘 혼자인 것 같아요.”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 내가 절대로 너를 떠나지 않으며 버리지 않겠다. 히 13:5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이 보실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말씀은 능력이 있다고 하셨고, 그분의 말씀을 성실하게 말하라고 하셨다.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렘 23:28,29
 
방망이(hammer), 망치를 생각하면 힘을 쓰는 물체가 떠오른다. 
망치는 한 사물을 다른 사물에 박아 넣어 하나를 다른 하나에 고정시키는 힘이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하나님께 붙인다.
 
성경을 읽으며
말씀대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말씀과 기도로 주님 만나기
 
또한 방망이, 곧 하나님의 말씀은 장애물을 부순다. 
우리 삶에서 가장 큰 적들을 단 한 방으로 산산조각 내버린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렇다고 말씀하셨고, 성경뿐 아니라 평범한 우리의 일상도 이것을 증언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외칠 때,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우리의 산을 향해 외쳐야 한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고 있다는 분명한 표시다.
 
마가복음 11장 23절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든지 그대로 되리라고 말한다. 
우리가 말하면, 우리에게 없는 것이 생기고 우리에게 있는 것이 없어진다. 
우리에게 어떤 힘이나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내는 믿음의 목소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부른다.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른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우리의 소리를 들으실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들으신다. 믿음은 들을 수 있고 또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찾고 계시지만, 또한 우리의 믿음을 듣기를 원하신다.
 
내게 기대렴. 체리 힐 / 규장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 마가복음 11장 23,24절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 시편 18장 6,7절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야고보서 3장 2~5절
 
주님의 말씀을 제 입으로 선포하며 제 안에 믿음의 장애물들을 무너뜨리고 새 마음 갖기를 원합니다. 
헛된 생각과 부정적인 말들로 일상을 채우지 않고 주님의 말씀으로 삶을 채우며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