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아들의 편지<주님의 위로>
안규수
2014. 3. 25. 14:1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게 매주 월요일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여러 회의와 현안 협의 등으로 가득 찬 하루라 그런지
월요병을 앓을 시간적 여유조차 없는 듯 합니다. ^0^
누구에게나
사랑하기 힘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놓고
몸부림치며 기도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
주님처럼 사랑하고 싶은 데
도저히 이 사람은 안됩니다....
주님의 명령이라
그렇게 하고 싶은 데...도저히...
어떡해 해야 합니까?
제발 저를 도와 주세요.
이 때 주님은
잔잔하게 당신의 음성을 들려 주십니다.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다르단다.
좋아하는 것은 감정적 차원의 개념이지만,
사랑하는 것은 행위적 차원의 개념이란다.
먼저
사랑하는 척이라도...
네가 먼저 움직여 보렴.
그러면
네 마음도 따라 조금씩 움직일 거야. (CS루이스)
마음이 움직이지 안더라도
주님의 명령처럼
먼저
다가가서
먼저
네 손을 내밀고
먼저
용서를 구하고
먼저
나누고 섬긴다면...
네 마음에 사랑의 마음이 싹트기 시작할 거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는 것이란다.
사랑은 먼저 움직이는 거야...
오늘도 주님의 따듯한 위로의 말씀과 그 마음을 가슴에 담아 봅니다.
굳어진 마음에
사랑의 싹이
말씀의 싹이
돋아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