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회개가 죄를 이기게 한다

안규수 2020. 2. 17. 08:3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린 나이에 뇌성마비에 걸린 겐조는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시를 지어 일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가 쓴 “괴롭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시의 일부분입니다.

만일 내가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을
만일 우리 주님이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을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1. 진심으로 회개했음에도, 죄책감이 들때

● 김은혜 / 갓피플만화_뽀얀빛 


2. 용서의 하나님


● 김수영 / 갓피플 만화 _ Merci 
 

3.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광야의 목소리 / 피가희, 피가인 

 
어떤 목사님께 들은 이야기인데요.
예배시간. 갑자기 귀신들린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대요.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을 제지하려고 하자
“흥! 나…너 어떤 죄 지었는지 알아. 말해볼까? 너 이랬지. 너 저랬지!” 하면서 죄 목록을 크게 말하는 거예요. 
제지하려던 사람이 당황하며 멈췄어요.

그러다 또 다른 사람이 제지하려고 하자 “너도 말해줄까?” 하면서 
죄들을 말하면서 비웃어서 어느 누구도 나서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대요. 
그 사람을 제지하려는 순간 죄의 목록을 읊을 테니까요.

그런데 그때 속으로 기도하시던 어떤 목사님이 그 귀신에게 눌린 사람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사람은 “ㅋㅋㅋㅋ 너 00목사. 너 이런죄 지었지? 저런 죄 지었지?” 하면서 크게 말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긴장하며 이 상황을 보고 있었대요.

아랑곳하지 않고 뚜벅. 뚜벅.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신 목사님이 그 사람의 귀에 대고 조용히 말씀하셨대요. 
“그런데 어쩌지? 나 회개했어! 예수이름으로 잠잠할지어다!” 라고 하자.
그 사람은 으악! 하고 잠잠해지면서 쓰러졌답니다.

그리고 후에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주시고, 축사를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냥 귀신을 내쫓을 경우, 더 심한 마귀가 빈 마음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마귀를 내쫓기 전에 
예수님께 나를 드리고, 예수님을 나의 주인님으로 모시는 것이 먼저지요.)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했고, 
그 죄를 미워하고 있음에도 가끔씩 마귀는 지난날에 지은 죄에 대한 정죄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그때 이렇게 말해주세요

“흥! 어쩌냐? 나 회개했어!”
라고 말하며, 악을 피하고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며, 나아오세요. 
마귀와 싸우면 우리는 이길 수 없지만 
우리를 지키실 수 있는 분은 마귀보다 훨씬 강하신 예수님이시니까요.
_

혹시 또 넘어졌더라도. 회개하며
죄를 죽도록 미워하는 마음을 구하며,
예수님께 나아오세요.

계속된 회개가 죄를 이기게 한다는 찰스스펄전 목사님 말씀처럼. 
우리가 회개할 때, 정죄하지 않으시고 죄를 이기는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좋으신 예수님은! 우리가 가까이 갈 때, 결코 있는 모습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아요.

기억하세요.
회개했음에도 정죄감이 들 때, 그 느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회개할 때, 
용서하시는 온전케하시는 예수님을 더욱 더욱 바라보는 것을요!

† 말씀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회개하고 여러분은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며,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 – 사도행전 2:38 (쉬운성경)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 누가복음 15:10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로마서 8:1,34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벧전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일본의 겐조라는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이질 때문에 뇌성마비에 걸렸습니다.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는 소리를 듣고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던 겐죠의 머리맡에 성경을 펴두고 일을 나갔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 겐조가 볼 수 있는 건 성경 1장뿐이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면 지금 나를 이렇게 만든 것도 
하나님이라는 생각에 억지로 성경을 읽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시는 어머니와 매주 빠지지 않고 찾아와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 때문에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됐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고린도전서 12장을 읽고 있다가 
“내 은혜가 내게 족하다”는 바울의 고백을 자기를 향한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날부터 겐조는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시를 지어 일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가 쓴 “괴롭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시의 일부분입니다.

만일 내가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을
만일 우리 주님이 괴롭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고통에도 뜻이 있음을 믿고 전지전능하신 주님께 기도하여 고통의 뜻을 찾아 행복하게 사십시오. 아멘!!

주님! 어려운 일,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 주님 안에서 그 뜻을 찾게 하소서.
우리 주변에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이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친절을 베풉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