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하나님의 선물
안규수
2020. 3. 20. 11:4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너는 무엇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니?
네 입술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은 네 마음을 대변하는 거란다.
마음속에 내 사랑이 아닌 것들이 가득 차 있다면 입술의 자제력을 쉽게 잃지. (오늘의 나눔 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나단×김연선)의 <하나님의 선물>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내 사랑아, 말은 선하게 쓰면 약초와 같지만 때로는 지독한 독초가 되기도 한단다.
말은 마음으로부터 나오기에 입술을 지키라는 말은 마음을 지키라는 말과 다르지 않지.
너는 무엇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니?
네 입술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은 네 마음을 대변하는 거란다.
마음속에 내 사랑이 아닌 것들이 가득 차 있다면 입술의 자제력을 쉽게 잃지.
나는 사랑하는 내 아들과 딸들에게 입술의 권세를 주었단다.
복음을 선포하고 사랑과 진리를 전하며 상한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지.
하지만 내 뜻과는 달리 내가 준 입술의 권세를 다른 이의 영혼을 넘어뜨리는 일에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나는 네 입술이 다른 이의 마음을 낙심케 하고
그 영혼을 넘어뜨리는 통로가 되지 않기를 바라.
사랑의 권면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이 되지만, 사랑이 없는 말들은 영혼을 병들고 상하게 한다.
그러니 한마디를 하더라도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해.

입술을 지키기가 어렵고, 삶 가운데 말의 실수가 늘어간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깊이 묵상하렴.
한 영혼,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귀히 여기며 우는 자들 곁에서
함께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자들 곁에서 함께 즐거워했던 예수 그리스도
모든 이들을 차별 없이 깊이 공감하고 깊이 사랑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말이야.
내 사랑하는 자야,
나는 네 입술을 통해 낙심한 영혼들이 다시 살아나고 내게서 떠난 영혼들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
네 연약함이 네 입술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오늘 내게 네 삶의 주권을 맡기렴.
네 입술을 통해 내가 선포하고 그 말들을 내가 이루어내겠다.
하나님의 선물 (김나단×김연선) / 규장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 시편 141장 3절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 누가복음 6장 45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 에베소서 4장 29절
주님을 기뻐 찬양하고 사랑한다 고백했던 입술로 누군가를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제 한마디 한마디가 주님만을 드러내고 주님의 사랑만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도록 입술을 주장해주세요.
주님이 당신에게 주신 입술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42: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사냥을 따라 나갔다가 아버지의 엽총이 터지는 사고 때문에 시각장애인이 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멀쩡했던 눈이 하루아침에 보이지 않게 됐다는 사실이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녀의 눈을 멀게 했다는 죄책감에 폐인이 된 아버지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소년은 아버지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자신의 본심을 감추고 새로운 꿈을 찾은 척 연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의 상태가 호전되면 어디론가 달아나 목숨을 끊을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삶에 희망이 있는 척 연기를 했을 뿐인데
어느새 정말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삶을 향한 열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차근차근 공부를 하며 성장한 소년의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고
훗날 영국의 국회의원과 체신부장관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헨리 포세트라는 소년의 이름은 당시 영국 국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희망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언제나 찾아옵니다. 죄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인간들 속에서도
그리스도라는 희망을 보셨던 하나님처럼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희망을 품으십시오. 아멘!!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해 이겨나가게 하소서.
사방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