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버지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새 하늘, 새 호흡, 새 생명,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하나님도 지금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계실 것이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나의 아버지께서는, 내가 그 선물을 받을 적절한 시기를 아신다.
그것을 위해 지금도 뚝딱뚝딱 준비 중이라는 것을 느낀다.
내가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선물을 주시기 위해서 말이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편 107편 9절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안재호님의 <아빠, 아버지>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어린시절 형제가 많다보니 부모님께 무언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게 눈치가 보인적이 있었다.
특히 그 물건이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닐거라 생각될 때는 더욱 그랬었다.
말씀드릴까 말까를 수십번 고민하다가 용기내어 **이 사고 싶은데.. 사주실수 있냐고 여쭤보았던날…
너무 나도 흔쾌히 그럼.. 사줄께라고 이야기 해주셨던 아빠의 목소리는 성인 된 지금도 기억이 난다.
사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어보니 아이가 작고 사소한 그 요구가
가끔은 부모 된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현성이가 사촌 형에게서 물려받은 점퍼루(제자리에서 뛰는 기구)를 탈 수 있는 개월 수가 되어, 상자에서 꺼내 조립해주었다.
구석에서 뚝딱뚝딱. 현성이는 가만히 앉아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다가,
내가 현성이를 쳐다보면 관심 없는 척 다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를 반복했다.
나도 문득 예전의 아빠 뒷모습이 떠올랐다.
아빠가 무언가를 만들고 계신 것을 보면서, 아빠가 무엇을 만들고 계신 것일까?
또 누구를 위한 것일까? 너무나 궁금했다.
다 만들어진 장난감이 아빠 손에 들려진 것을 보면서도,
‘너무 갖고 싶은데 아빠한테 달라고 해도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선뜻 달라고 손 내밀지도 못했다.
현성이의 모습이 과거의 나와 참 닮아 있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조용히 아무 말 없이 뚝딱뚝딱 만들다가, “짠, 이거 현성이 거야.” 라고 말해줬을 때,
내가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 현성이가 기뻐해주겠지?
그 생각을 하니 묵묵히 땀 흘리며 조립하는 그 순간도 기쁘고 즐거웠다.
하나님도 지금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계실 것이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나의 아버지께서는, 내가 그 선물을 받을 적절한 시기를 아신다.
그것을 위해 지금도 뚝딱뚝딱 준비 중이라는 것을 느낀다.
내가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선물을 주시기 위해서 말이다.
현성이를 위한 나의 마음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린다.
이제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으니, 나는 그것을 오직 소망으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짠, 이거 네 거야.”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편 107편 9절
<아빠 아버지>안재호 p43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세계 테니스계에 길이 남을 수많은 업적을 남긴 미국의 여자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은
테니스계에 등장하자마자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3번이나 따냈습니다.
평생 1번도 쉽지 않은 대기록을 3번이나 해냈기 때문에 대회가 끝나고
많은 언론사들이 비결을 물었는데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해 집중합니다.
침대에서 일어나 최선을 다해 옷을 입고 최선을 다해 경기장에 왔습니다.
테니스화 끈을 묶을 땐 온 신경이 테니스화 묶는 일에 쏠려 있고 경기장에 들어서면 시합에만 집중합니다.
비결이 있다면 그것뿐입니다.”
빌리 진 킹은 이후 12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더 따내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테니스 선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1973년에 역시 윔블던 대회 우승자인 남자 테니스 선수 바비 릭스와 성대결을 펼쳐 승리해
최초로 스포츠 성대결에서 남자를 이긴 여성 선수로 기록되며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할 업적을 이뤘습니다.
온전한 집중은 지금 눈앞에 있는 일에 모든 오감을 쏟는 것입니다.
드리는 예배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과 평안을 누리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열정과 성의를 다해 주님만을 예배하게 하소서.
이번 주에 드리는 모든 예배에 100%로 집중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