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내가 살아야할 이유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하늘, 새 호흡, 새 기쁨, 새 감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마르틴은 그날부터 매일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점점 하나님을 알아가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이유만으로
분명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백은실님의 <엄마표 신앙교육> 의 빌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_요 4:23,24
우리나라에 한창 전쟁설이 나돌 때 가정예배를 드리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얘들아, 만약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피난 가거나 대피하거나 하지 말고,
모여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다가 천국에 다 함께 가는 거 어때?”
“무슨 말씀이세요? 일단 부산 할머니 댁으로 피난 가야죠.”
“요즘은 피난 가는 게 아무 의미가 없어. 핵 터트리면 그냥 끝인 거야.
구차하게 살려고 하지 말고 멋지게 예배드리다가 천국 가자!”
내 말에 모두 동의하기 싫은 눈치더니 급기야 둘째 아이가 볼멘소리를 했다.
“어머니, 너무 하시는 거 아니에요? 어머니는 결혼도 해보시고, 자식도 낳아 보고, 이것저것 다 해보셨지만,
우리는 얼마 살지도 못했는데 전쟁 안 나길 기도해야지 왜 자꾸 천국가자고만 말씀하세요.
저도 결혼은 해보고 천국가고 싶단 말이에요.”
둘째 아이의 설득력 있는 한 마디에 그날 우리는 이 땅에서 전쟁과 기근이 사라지기를 기도했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_시 29:2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이기에 가끔은 타성에 젖어 형식적인 예배가 되지 않을까 염려될 때가 있다.
그때마다 아이들에게 오늘 드리는 예배가 마지막 예배인 것처럼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드리자고 말한다.
아이들이 참된 예배자가 되길 바라고 소망하지만,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해서 모두가 예배자인 것은 아니다.
마음과 생각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봐야 한다.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배는 그냥 주어진 자리가 아님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자.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신 예수님의 핏값으로 주어진 자리다.
구약시대 때는 아무나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누구나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며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이러한 감격과 감사를 예배로 올려드려야 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치자.
그것이 우리 죄를 대속해주신 예수님에게 드릴 수 있는 작은 선물이다.
아이들이 얘기할 때 다른 일을 하면서 말을 들으면 두 손으로 내 볼을 잡고 자신을 꼭 보라고 한다.
눈을 보고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은 부모가 마음으로 듣는다고 느끼는 것이다.
하나님도 몸은 예배의 자리에 있지만 중심이 다른 곳에 있는 예배는 기뻐 받으시지 않는다.
중심을 드리는 예배, 얼굴을 주께로 향하여 예배드리는 참된 예배자가 되자.
엄마표 신앙교육. 백은실 / 규장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중 구두 수선공 마르틴이 친구와 대화를 하는 장면입니다.
평생 남의 구두만 고치는 인생에 싫증이 난 마르틴은 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삶은 아무런 소망이 없네. 나는 매일 하나님께 그저 죽게 해달라고 빌 뿐이야.”
그러자 친구가 말했습니다.
“그건 잘못된 생각이네. 우리의 인생이 어떻든 그건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야.
자네를 살게 하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돌아가신 거야. 자네는 자네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해.”
마르틴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인지 물었고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그건 이미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셨네. 성경에 모든 것이 나와있어.
매일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을 위한 삶이 어떤 삶인지 알 수 있게 될걸세.”
마르틴은 그날부터 매일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점점 하나님을 알아가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이유만으로 분명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놀라운 삶을 하나님의 뜻을 위해 헌신하십시오. 아멘!!
주님! 영을 살리는 말씀으로 날마다 생명수를 공급받게 하소서.
성경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지 묵상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