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게으름의 능력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그릭 요거트를 만드는 회사 ‘초바니’ 직원들의 책상에
하루는 정체불명의 봉투가 놓여 있었습니다.
봉투를 열어본 직원들은 안에 들어있는
10억 상당의 회사 주식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함디 울루카야 회장은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 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10년 전 회사를 처음 창립했을 때
지금과 같이 성공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금의 회사는 여러분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저는 주식의 10%를 함께 한 직원들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고
상장을 하기 전에 그 바람을 이뤘습니다.”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선교님의 <고민하고 생각하고 질문하자>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무언가 하려고 할 때 그 시도를 막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두려움과 게으름이다.
이 두려움과 게으름은 가능한 일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두려움은 그 시도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실패할까봐,
게으름은 지금 상태에 만족하는데,
굳이 더 나은 것을 찾아 불편한 자리에 뛰어들어야 하는 필요성의 문제로 볼 수 있겠다.
나 또한 내가 섬기는 ‘다윗의 열쇠’에서
‘고생질 프로젝트’ (“말씀 앞에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질문하자”는 운동을 줄여서 부르는 말)를 시작하면서
나에게도 이런 두려움과 게으름의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혁신을 일으키는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안주할 수 있는 지금의 평안을 떠나서 과감한 시도를 한다.
《이노베이션 코리아 어떻게 이룰 것인가?》(휘즈북스)라는 책에는
코닥필름과 후지필름이라는 두 기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코닥필름은 필름 시장을 장악했던 회사였다.
그런데 왜 무너지고 말았는가?
바로 두려움과 게으름이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잘 나가고 있는 시장에 대한 과도한 믿음으로
미래를 위한 기술개발에 게을러졌고,
현상유지를 위협하는 것이면 다 막아야 한다는 두려움이었다고 지적한다.
이것은 혁신을 방해하는 근본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다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지금의 교회와 크리스천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현 상황에 대한 과도한 믿음 말이다.
지금 한국 교회를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수많은 데이터와 상황이 이를 증명한다.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고,
남아 있는 청년들도 대부분 실패감에 사로잡혀 있다.
그런데 한국 교회를 보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말씀위에 서기보다는 현상 유지에 집중하고
“그래도 아직은…”이라는 과도한 믿음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큰일이 날 것 같다.
이렇게 굳어진 삶은 우리로 하여금
말씀 앞에 순종하는 용기와 담력을 빼앗고
깊이 생각하며 고민할 시간을 앗아버렸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말씀이 아닌, 세속적인 가치와 문화에 빼앗긴 채,
간신히 신앙생활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괜찮다는 게으름과, 두려움이
하나님을 알아가고 더욱 깊이 경험하는 자리에 뛰어들지 못하도록 막았는지 모른다.
내게서도 이 태도를 발견하고 그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이 우선하는 가치와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아무리 빠르게 변하는 문화 속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그 진리는 문화와 세속적 가치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그것이 복음이다.
이 시대를 다스리고 통치할 수 있는 능력이 복음에 있다.
만약 그 진리가 우리에게 실제가 된다면 이 시대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이 세대를 복음으로 통치하고 다스릴 수 있지 않겠는가?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 약 1:22-25
고민하고 생각하고 질문하자. 김선교 / 규장
★ 말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1:8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누가복음 11:13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 요한일서 5:4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그릭 요거트를 만드는 회사 ‘초바니’ 직원들의 책상에 하루는 정체불명의 봉투가 놓여 있었습니다.
봉투를 열어본 직원들은 안에 들어있는 10억 상당의 회사 주식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함디 울루카야 회장은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 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10년 전 회사를 처음 창립했을 때 지금과 같이 성공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금의 회사는 여러분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저는 주식의 10%를 함께 한 직원들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고
상장을 하기 전에 그 바람을 이뤘습니다.”
함디 울루카야 회장은 영어를 배우러 어학연수를 왔다가 취미로 요거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맛을 본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창업을 권해 사업을 시작했는데
좋은 직원들을 만나 10년 만에 수천억 원의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함디 회장은 회사의 가치가 커진 뒤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공을 돌리며 지분을 나눠줬고
이 사례는 성공한 경영자만 집중 조명받는 미국의 평소 모습에 많은 교훈을 줬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수고와 노력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지만
하나님은 그 영광의 자리에 수고한 나를 기꺼이 초대하십니다.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말고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십시오. 아멘!!
주님! 부족한 노력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낮은 자를 높여주시는 주님만을 높이고 찬양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