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너무나 부요한 자로 살아갈 수 있는 비결!

안규수 2020. 12. 18. 18:1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눈을 떠보면 기가 막혔을 것이다.

자식이 반역을 일으킨 상황에서

눈을 떠보면 왕궁이 아니라 광야였다.

그 광야 같은 상황에서 드린 다윗의 고백을 보라.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 시 63:5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 시 63:7

 

다윗은 광야에서도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라고 고백한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였지만,

다윗은 ‘내게 능력 주시는 분’이

그곳에서도 여전히 동행하신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니 그 광야에서도 골수와 기름진 것으로 먹는 것 같은

영혼의 만족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이찬수 목사님의 <감사>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시편 63편은 다윗 왕이 패륜을 저지른 자기 아들, 압살롬이 일으킨 반역을 피해간 광야에서 쓴 시이다.

아비로서 숨 쉴 힘도 없었을 것 같은데, 광야로 피신해서 쓴 시편 63편을 보니 너무 밝았다.

찬양이 너무 많았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 시 63:3,4

 

눈을 떠보면 기가 막혔을 것이다.

자식이 반역을 일으킨 상황에서 눈을 떠보면 왕궁이 아니라 광야였다.

그 광야 같은 상황에서 드린 다윗의 고백을 보라.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 시 63:5

 

왕이 왕궁에 있지 못하고 광야에 던져져 있는 이 상황이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어 만족할 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다윗은 어떻게 광야에서,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감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나는 63편의 이 한 구절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 시 63:7

 

다윗은 광야에서도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라고 고백한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였지만,

다윗은 ‘내게 능력 주시는 분’이 그곳에서도 여전히 동행하신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니 그 광야에서도 골수와 기름진 것으로 먹는 것 같은 영혼의 만족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내 힘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라.

내 힘으로 해보겠다고 하면 우리 모두는 깊은 계곡에서 슬피 울 수밖에 없는 인생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능력 주시는 분이 계시다.

그분을 인식하고 그분과 연합하며 살아야 한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고후 6:10

 

이 구절을 그냥 “항상 기뻐하고,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라고 하지 않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가난한 자 같으나,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라는 부연 설명을 단 이유가 무엇일까?

 

육신을 가진 우리 모두는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낙심하고,

열두 번도 더 초라함을 느끼는 존재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약한 우리의 현실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는 것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다.

스스로 초라해지기 시작하면 말로 다 할 수 없이 초라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너무나 부요한 자처럼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내게 능력 주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분이 계셔서 나의 초라함, 나의 연약함,

나의 보잘것없음, 나의 심약함과 같은 것들이 오히려 빛나게 되는 것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가 계시기 때문이다.

 

다윗의 시편으로 지어진 찬양이 있다.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이시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로다

 

나의 몸과 마음 주를 갈망하며

이제 내가 주께 고백하는 말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생명의 피난처시니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여호와를 찬양하리

 

내 평생에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으로 내 손 들리라

 

<주는 나의>, 유상렬 작곡

 

여전히 우리의 삶에 달라진 것이 없어서

이렇게 저렇게 무거운 짐들을 지고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제는 ‘내게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을 자족을 연습하는 도구로 삼아버리겠다’라고 선포하기 바란다.

 

이 삶을 자족을 훈련하는 도구로 하나님이 주셨다고 여기며 수용하고,

내게 능력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인식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한 걸음 더 성숙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그래서 이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누리며 나아가게 되기 바란다.

 

감사. 이찬수 / 규장

 

† 말씀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장 11~13절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 디모데전서 6장 6~8절

 

어떤 상황 가운데 놓여있던지 감사를 잊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자족하는 마음을 주셔서 이길 수 있는 힘을 허락해주세요.

능력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헨리 포드가 처음 완성한 차에는 후진 기어가 없는 치명적 결함이 있었습니다.

모든 신문과 잡지들은 이 사실을 대서특필하며 포드의 실수를 꼬집었고

사람들은 뒤로도 못 가는 차가 무슨 쓸모가 있냐며 비난했습니다.

곧바로 실수를 보완해 새로운 포드의 차가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차가 더 빠른데 누가 차를 타겠는가?’

‘말보다 수십 배 비싼 돈을 주고 왜 차를 사는가?’

‘주유소가 없는 곳에선 어떻게 차를 타는가?’

사람들이 실컷 포드의 차를 헐뜯는 동안 한 젊은이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차는 머잖아 전 미국을 휩쓸 것이다. 지금이 주유소에 투자할 때다.’

청년은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 주유소를 세우기 시작했고 곧 백만장자가 됐습니다.

존 록펠러가 세운 스탠더드 오일이 미국내 석유 판매의 95%를 독점할 수 있었던 것은

포드의 차를 보고 사람들이 비난만 할 때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비난만큼 무의미한 일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와 잘못을 기뻐하지 않고 격려로 용기를 주고,

배울 것은 배우는 현명한 사람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무의미한 비난의 말과 마음을 멈추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향한 험담을 절대로 하지 맙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