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안규수 2021. 3. 11. 08:5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신앙의 위인들은 한결같이

예수님처럼 삶의 목적이 분명했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모든 영광과 금은 보화를

단호하게 거절할 줄 알았습니다.

요셉은 단호하게 여인의 유혹을 뿌리치고,

옷가지까지 벗어 던지고

하나님의 이름을 결코 욕되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의 진미를 물리치고

단호하게 바벨론 왕 앞에서

자신들의 하나님을 섬기려고 목숨을 걸었습니다.

 

반면에 한 나라의 왕이었던 아합은 천하 만국은 커녕

겨우 나봇의 포도원에 마음을 빼앗겨

식음을 전폐하다 결국 죄를 범했습니다.

롯의 아내는 소돔과 고모라의 풍요와 환락을 단호하게 끊지 못하고

뒤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발람은 발락이 보여 주는 황금을 단호하게 물리치지 못하고 유혹되었습니다.

게하시는 나아만 장군의 화려한 예물에 넋이 나가서

엘리사가 단호하게 물리쳤던 그것을 뒤좇다가 한센병에 걸렸습니다.

 

단호하게 자신의 욕망을 잘라내지 못하고

사탄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녀서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의 나눔 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조동천 목사님의 <내 인생을 변화시킨 3가지 질문>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파트3.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03. 유혹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라

 

인생의 목적을 흔드는 유혹을 이기는 세 번째 방법은 단호한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마귀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 하나님을 배반하라고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 4:10

 

그러자 사탄이 꼼짝 못하고 물러갔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 와서 수종드니라 마 4:11

 

주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인생의 유일한 목적으로 삼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본분으로 살아가려는 예수님의 분명한 태도는 사탄을 물리쳤습니다.

가치체계에 따라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선언하고 그렇게 실천하셨습니다.

이것도 잡고 저것도 놓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지 않으셨습니다.

버릴 것은 버렸습니다. 날릴 것은 날렸습니다.

단호하게 가지치기를 하셨습니다.

 

“물러가라” 하고 외칠 용기도 없고,

물리쳐야 할 것을 물리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문제이고 한계입니다.

사탄이 던진 미끼에 왜 집착합니까?

하나님의 사람은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사탄이 베드로를 통해 십자가의 길을 말릴 때도

예수님은 그 유혹을 당장 알아차리셨습니다.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마 16:23

 

그리고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향한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질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4, 26

 

신앙의 위인들은 한결같이 예수님처럼 삶의 목적이 분명했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모든 영광과 금은 보화를 단호하게 거절할 줄 알았습니다.

요셉은 단호하게 여인의 유혹을 뿌리치고,

옷가지까지 벗어 던지고 하나님의 이름을 결코 욕되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의 진미를 물리치고

단호하게 바벨론 왕 앞에서 자신들의 하나님을 섬기려고 목숨을 걸었습니다.

 

반면에 한 나라의 왕이었던 아합은 천하 만국은 커녕

겨우 나봇의 포도원에 마음을 빼앗겨 식음을 전폐하다 결국 죄를 범했습니다.

롯의 아내는 소돔과 고모라의 풍요와 환락을 단호하게 끊지 못하고 뒤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발람은 발락이 보여 주는 황금을 단호하게 물리치지 못하고 유혹되었습니다.

게하시는 나아만 장군의 화려한 예물에 넋이 나가서

엘리사가 단호하게 물리쳤던 그것을 뒤좇다가 한센병에 걸렸습니다.

 

단호하게 자신의 욕망을 잘라내지 못하고

사탄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녀서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고 외쳤던 바울은

로마서와 고린도전서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 14:7-8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바울은 이 목적에 따라 세상에 속한 모든 좋은 조건과 성공의 자리를

배설물로 여기고 주를 전하는 데 일생을 바쳐 헌신했습니다.

길 잃은 양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만 섬기라 하신 이유는 그것이 인간을 가장 위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 가장 작은 것을 위해 헌신해도 가장 큰 사람이 됩니다.

물동이를 버리고 생수를 소개하려고 달려갔던 사마리아 여인이 그랬고,

회당에서 쫓겨나도 예수를 증거했던 소경이 그랬고,

만선의 물고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던 어부들이 그랬습니다.

초야에 묻혀 세상의 무관심에 잊힐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들로 등장하게 된 기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20세기에 네덜란드의 첫 수상에 오른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그 이력이 정말 화려합니다.

그는 57년간 공직 생활을 했는데, 수상으로서 4년, 목사로서 7년, 하원의원으로서 7년,

상원의원으로서 7년, 교수로 20년, 정당의 의장으로 42년, 일간지와 주간지의 편집인으로 47년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저술한 책만 232권입니다.

더구나 그의 책은 각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그가 그의 딸에게 쓴 편지를 보면 그의 업적이 그냥 나오지 않았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나의 소명은 높고 나의 과업은 영광스러운 것 이다.

내 침대 위에는 십자가 상이 걸려 있는데 내가 그것을 쳐다볼 때면 매일 밤 주님이 나에게 이렇게 묻는 것만 같다.

나의 쓴 잔에 버금가는 너의 고통이 무엇이냐?

그분의 섬김은 너무나 높고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가 평생에 걸쳐 좇아간 길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섬기신 그 섬김을 따라

한 발자국씩 걸음을 옮긴 것이 위대한 과업을 이루게 한 것입니다.

 

그는 또 “피조세계의 모든 곳에서 예수님이 높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삶을 보면 과연 그렇습니다.

목사로서 예수님을 높였을 뿐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예수님을 높였고

언론인으로서 예수님을 높였으며 학자로서도 예수님을 높였습니다.

모든 피조 세계에서 주님의 다스림이 일어나도록 힘썼던 것입니다.

 

당신이 힘들고 지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세상 영광에 사로잡혔기 때문이 아닙니까?

당신이 움켜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 때문에 매 순간 안달하며 달음질하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4

 

당신이 살아가는 목적은 자신입니까, 아니면 예수입니까?

 

우리는 세상을 추구하며 살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을 추구하며 살아갈 것이냐를 결단해야 합니다.

세상을 보여 주는 사탄은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산다면서

화려하고 쉬운 길을 제시하고는 다만 자기에게 절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가신 길은 보이지 않는 영광의 길이고 피와 땀으로 가는 길입니다.

크신 하나님을 위해 다니엘처럼 그리고 다윗처럼 뜻을 굳게 정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시 57:7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겠다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생을 살겠다고 뜻을 확정하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이유는 그것이 인간이 가장 위대해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목표 가 클수록 큰 사람이 됩니다.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은 한 인간의 분량을 넘지 못합니다.

히틀러는 자기 외에 어떤 경배의 대상도 없었고,

하나님의 존재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역사에서 사탄의 하수인으로 기록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개인의 어떠한 성공도

결국 사탄의 하수인으로 전락되는 것을 역사는 입증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위해 사는 이는 마을의 칭송을 받고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은 애국자가 됩니다.

그러나 피조물을 초월한 창조주, 철학적으로는 영원한 본질이고 실체이신 분,

너무나 탁월하셔서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가장 크신 분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그만큼 큰 사람입니다.

천하만국과 그 속의 온갖 영광은 이 하나님의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벌써 보는 눈이 다릅니다.

이러니 우리는 세상의 어떤 미끼로도 유혹당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 39:7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이사야 64:1-12

 

유명한 시인인 하버드대학교의 롱펠로우 교수가 냅킨에 적은 시는 600만 원에 팔렸습니다.

냅킨 한 장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고 더 좋은 종이에도 같은 시가 인쇄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롱펠로우가 그 냅킨에 직접 시를 썼기 때문에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백만장자가 백지수표에 아무 금액이나 적고 사인을 하면

그 수표는 즉시 적힌 숫자만큼의 가치를 지닙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아무리 적은 금액을 적고 사인을 해도 그저 종잇 조각뿐 일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의 무게는 146g인데 이 중 금은 7g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가격으로 환산해도 60만 원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올림픽에서 선수가 획득한 금메달이 경매에 나오면 가격은 100배 이상 폭등합니다.

금메달 자체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가치가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치 있는 이유는 나 자신의 능력과 재산 때문이 아닙니다.

나를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가치는 창조주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이라는 가장 귀한 값으로 이미 매기셨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며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슬프고 비참한 가운데서도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소서.

주님으로 인하여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기억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