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값진 것은 거기에 맞는 희생이 있을 때 생겨납니다

안규수 2021. 3. 11. 10:5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가지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생의 목적을 흔드는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두 번째 방법은

너무 쉽고 넓은 길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탄이 예수님께 제시한 길은

너무나 쉽고 빠른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것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예수님은 감람산 꼭대기에서

십자가를 앞에 놓고 피땀을 흘리며

세 번씩이나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 아버지께 울부짖었습니다.

온 세상 죄인들의 생명을 구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한 번의 절을 마다한 대가로

채찍에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따귀를 맞으며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택한 길은

쉽고 빠르고 넓은 길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왜 쉬운 길을 거절하고

이토록 어려운 길을 가셔야만 했습니까?

소중한 것은 거기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진 것은 거기에 맞는 희생이 있을 때 생겨납니다.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조동천 목사님의 <내 인생을 변화시킨 세가지 질문>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파트3.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02. 크고 쉽고 바른 것이 유혹이다

 

인생의 목적을 흔드는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두 번째 방법은

너무 쉽고 넓은 길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탄이 예수님께 제시한 길은 너무나 쉽고 빠른 길이었습니다.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 4:9

 

아무도 없는 산 꼭대기에서 아무도 모르게 딱 한 번만 사탄에게 엎드려 절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만 하면 온 천하를 호령하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눈 한번 질끈 감으면 그만인 쉬운 길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것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예수님은 감람산 꼭대기에서 십자가를 앞에 놓고 피땀을 흘리며

세 번씩이나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 아버지께 울부짖었습니다.

온 세상 죄인들의 생명을 구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한 번의 절을 마다한 대가로 채찍에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따귀를 맞으며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택한 길은 쉽고 빠르고 넓은 길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왜 쉬운 길을 거절하고 이토록 어려운 길을 가셔야만 했습니까?

소중한 것은 거기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값진 것은 거기에 맞는 희생이 있을 때 생겨납니다.

다음의 글을 음미해 보십시오.

 

"모든 생산품을 과거에 만들어진 그 어떤 것 보다 더 낫게 만들어라.

눈에 보이지 않는 부품을 만들 때에도 보이는 부품을 만들듯이 하라.

가장 일상적인 물건을 만들 때에도 최상의 재료만 사용하라.

당신이 가장 큰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가장 작은 것에도 똑같이 주의를 기울이라.

당신이 만든 모든 물건이 영구적인 것이 되도록 디자인하라.”

 

쉐이커(Shaker)라는 가구 회사의 브랜드 철학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 사소한 것, 보잘것없는 것이 영원한 가치인 듯이 땀을 흘리고 수고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이 가구는 천사들이 사용하는 가구다."

 

그들이 만든 가구를 사용한 사람들이 보내는 찬사입니다.

쉬운 길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길을 굳이 걸을 때 위대한 것이 탄생합니다.

 

정치인도 이처럼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야 위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정치인이 눈에 띄고 쉬운 일만 하려 들면 그것으로 인해 모두를 망하는 길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19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찰스 고든(Charles Gordon)은 어느 날 수단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때 주변의 친구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수단행을 만류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고생도 충분한데 또다시 무더운 나라 수단에 가서 고생을 하기엔

그의 재능과 능력이 너무 아깝다고 했습니다.

그때 찰스 고든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대한 나라를 다스리는 A가 되든, 아주 작은 지역을 다스리는 B가 되든 똑같이 중요하다.

그리스도는 거대한 규모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다스리는 것처럼

작은 곳에 서 일어나는 문제에도 똑같이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다스리기 때문이다."

 

찰스 고든은 크든 작든 환경이 좋든 나쁘든 어디를 가든지 자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이 일어나도록 헌신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세상은 크고 쉽고 빠른 길을 가라고 우리를 끊임없이 부추깁니다.

큰 회사에 들어가 돈 많이 벌어서 큰 인물이 되라는 것이 세상이 권하는 가치 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작고 보잘것없는 것을 귀히 여기며

어디서 무엇을 하든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굳이 어렵고 힘든 길을 택해서 위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벌거벗은 수치를 당했으면서도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일생의 목표를 다 이루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사야는 이미 730여 년 전에 예수님의 이 같은 모습을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만족한 자기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사 53:10-11

 

하나님의 방법은 질고를 당하게 하는 것이었고,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은 그 수고의 길을 기꺼이 따르셨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 기다렸던 하나님의 꿈, 인류 구원의 대업을 자신의 몸에 이루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사탄에게 절하기를 거절하시고

오히려 갈보리 십자가에서 고개를 떨구신 것입니다.

 

우리 삶에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뜻을 성취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고통과 좌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만족이 있고, 기쁨이 있고, 영혼이 구원 받는 감격이 있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길을 선택하길 원하십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디모데후서 3:10-17

 

미국의 한 남자가 거실에 걸어놓을 용도로 액자를 구입하러 다녔습니다.

적당한 가격의 쓸만한 중고 액자를 찾은 남자는 당시

우리 돈으로 5천 원 정도에 구입 한 뒤 집에 와서 액자의 먼지를 털었습니다.

그런데 액자의 뒷면이 이상해 자세히 살펴보니 꼬깃꼬깃 접힌 종이가 한 장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독립 선언문과 내용이 비슷하다는 생각에 혹시나 싶어

근처 전문가를 찾아가 감정을 의뢰했고

세계 최고의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조사 결과 ‘미국 독립 선언문 원본’임이 밝혀졌습니다.

이토록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물건이 왜 5천 원 정도의 액자 뒷면에 있었는지

그 이유는 아무도 몰랐지만 허름한 액자에 숨겨져 있던

진짜 보물을 찾아낼 안목을 가진 사람은 한 명뿐이었습니다.

한 남자의 안목으로 세상에 공개된 미국 독립 선언문의 감정가는 무려 260억 원이었습니다.

 

같은 성경을 보더라도 누군가는 좋은 이야기, 누군가는 이스라엘의 역사서,

누군가는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진리로 받아들입니다.

성경에 담긴 참된 진리를 찾고 또 믿는 안목을 가지십시오. 아멘!!

 

주님! 눈앞의 진리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성경 말씀을 주 하나님의 진리로 대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