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따라해 보자

안규수 2021. 4. 13. 12:2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기도의 주도권은 성령님께 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요 14:26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은 다양한데 성령님은 생각을 통해 말씀하기도 하십니다.

어느 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성령님이 생각으로 제게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장 목사야, 너 산이 좋지?”

 

“예, 주님. 산이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장 목사야, 나도 네가 그렇게 좋아.”

 

주님의 그 음성을 듣고 새벽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더 이상 다른 기도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찬양하고, 사랑한다는 고백밖에는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목적지입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의 목적지는 내 기도에 응답해주신 그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을 만난 기쁨은 기도가 응답된 기쁨보다 훨씬 더 큰 기쁨입니다.

 

성령님은 기도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돕고 이끌어주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과 개인적이고도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완성해 가시고, 기도를 통해 우리를 완성해 가십니다.

 

기도의 주도권은 성령님께 있습니다.

기도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성령님이시므로 나의 부족함은 기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인도해 가시니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면 됩니다.

 

“성령님, 이 시간 저의 마음과 저의 입술과 저의 영혼을 다스려주시옵소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풍성한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 따라하는 기도, 장재기, 규장 -

 

† 말씀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시편 136:26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18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 역대상 16:35

 

† 기도

주님, 힘들고 지쳐 입술에 감사보다는 불평과 원망과 비교하는 말을 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나의 삶에 계신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요 감사인 것을 깨닫고

삶에서 감사를 선택하고 주님의 은혜를 선포하는 삶 살게 하소서. 아멘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로마서 12:1-13

 

뉴욕 양키즈의 윌리 핍은 주전 1루수였습니다.

붙박이 주전으로 두각을 나타내던 윌리가 하루는 코치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어디가 아픈 건 아닌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오늘 하루 경기를 쉬고 싶어요.”

주전의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았던 코치는 윌리에게 하루 휴가를 줬습니다.

그리고 후보 중 가장 성실한 태도를 보였던 루 게릭을 선발로 올렸습니다.

루는 첫 선발 출장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단 한 경기로 양키즈의 1루수 선발을 꿰찼습니다.

학생 시절부터 늘 후보였지만 단 한 번도 훈련을 거르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던 루 게릭은

한 경기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단 한 경기로 기회를 잡은 루는 2,130경기를 연속 출장하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윌리 핍’은 주전 선수가 꾀를 부려 하루 경기를 빠지는 상황을 나타내는 대명사가 됐습니다.

작은 것에 충성하는 일은 하루, 한 번,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일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때

내 안에 기쁨이 충만하며 세상에 주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하루를 알차게 보내며, 한 번의 예배를 온 마음을 다해 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맡겨주신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게 하소서.

단 한 번의 예배도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깁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