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이스라엘에서 발견한 순례자들의 공통점

안규수 2021. 6. 1. 08:5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그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우리의 인생 계획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이 사실이고,

그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시편 저자가 말하잖아요.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주께서 그를 위하시나이까.

 

참 지극히 높으신 그분께서 지극히 낮은 나에게

거기까지 섬세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명하는 한 가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동시에 우리가 붙잡아야 되는 것은 나 개인을 향한 주님의 뜻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우주 전체를 경영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 사실도 우리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너무 나 개인을 향한 주님의 뜻에 집중한 나머지,

하나님의 그 엄청난 경영과 충돌이 생기는 경험을 하는 때가 참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이스라엘에 가면 참 재미난 것을 보게 됩니다.

적어도 코로나 사태 터지기 전까지는 365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엄청난 성지순례자들부터 시작해서 관광객들이 예루살렘 이스라엘로 모이는데,

공통적인 기도 제목을 다 갖고 있어요.

 

좋은 일기(날씨)를 허락해주세요.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기도를 했겠죠.

하나님 좋은 일기를 주세요.

그리고 단기선교여행팀이라든지 비전트립 팀 같으면

이스라엘 여정 잘 마치면서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잖아요.

 

그러면서 감사의 내용을 뭐라고 나누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정말 일기도 좋게 허락해주셨습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해봐야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짜로 그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좋은 일기를 그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동원해서 그들의 성지순례가 정말 뜻깊게 의미 있게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하기 위해서 그들을 위해서 좋은 일기를 허락해 주신 것이 사실이라면요.

 

그들 만큼이나 다른 선교여행 팀도 소중하고

그들 보다도 더 꼭 필요한 좋은 일기가 요구되었던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응답을 하시고 좋은 일기를

365일 끊이지 않는 모든 관광객에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하셨다면,

이스라엘은 가뭄으로 망해요.

 

지금 무슨 말씀을 드리냐면 지극히 좁은 나의 인생을 향한 시야가

때로는 하나님의 경영을 이해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때

내 기도 제목이라는 이 렌즈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고 굉장히 몸부림을 쳐요.

 

근데 정말로 정말 주님의 뜻을 알기를 원한다면,

이제는 그 렌즈를 잠깐 내려놓고 주님의 경영이 뭔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결국 주님의 경영이라는 거잖아요.

주님의 경영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다니엘 김 선교사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다니엘김목사공식Official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고린도전서 14:1-12

 

하나님의 말씀이란 반석 위에 세워지지 않은 신앙과 교회는 매우 위험합니다.

미국의 신앙잡지 크리스천 포스트에 실린 ‘죽어가는 교회의 4가지 특징’입니다.

 

1. 성경을 떠난 교회

성경을 부인하며 공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이 듣기 좋은 설교를 추구하는 교회입니다.

2. 특권의식이 있는 교회

교인들이 유명한 골프장의 회원이 된 것처럼 생각하고 전도보다 다니는 사람들의 권익에 더 신경 쓰는 교회입니다.

3. 소문이 많은 교회

험담과 모함이 끊이지 않는 교회에는 싸움도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교회는 다투고 시기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좋은 소식(복음)을 나누고 전할 힘이 없습니다.

4. 개인주의적인 교회

공동체로 뭉치지 못한다면 아무리 큰 기적과 회심도 개인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맙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교회가 제대로 설 수 없고, 성경을 진리로 인정하지 않고서는 교회가 살 수 없습니다.

주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진정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본질을 놓치지 않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