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아들의 편지<회개>

안규수 2014. 5. 15. 03:38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헤와 평강이 가득한 좋은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방선기 목사님의 <일터의 잃은 양들을 위하여!>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7)


하나님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무척 기뻐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가 그렇게 기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잃은 양 비유에서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는 많은 성도들이 모여서 찬양하는 것보다 하나님 아버지를 더 기쁘시게 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한 영혼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합니다. 

사실 우리가 일하는 직장에는 잃은 양들이 한두 마리가 아니라 수두룩합니다. 

지난 주간에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큰소리로 야단쳤던 상사도 잃은 양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간에 만나 어려운 상담을 해야 할 거래처 고객도 역시 잃은 양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과 만나는 것보다 주일에 교회에서 믿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더 좋아하지 않으십니까? 

직장에서도 믿는 사람들과 만나야 마음도 맞고 편안하게 느끼지 않습니까? 

물론 믿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들끼리 모이는 것만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눈은 항상 우리의 직장에 있는 잃은 양들을 향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당신은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같은 안목으로 직장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양들을 보고 있습니까?

 

제가 일하는 일터의 잃은 양들을 제 가슴에 품게 하옵소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전도하는 열정을 주옵소서. 

래서 하나님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내가 그곳에 있음은

내 뜻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내가 그곳에 필요함은

심으신 이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무럭무럭 자라 

태양을 가려 그늘이 지고 

그 그늘 속에 쉼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그곳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먼 훗날 톱에 베어

기둥이든 아궁이든 쓰일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내가 가야 할 일임을 압니다


그것은 나를 지으신 이의 뜻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