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안규수 2021. 11. 16. 11:25

 좋은 아침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가만히 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지만, 무조건 열심히만 산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바쁜데 실속 없고 별로 열매가 없는 인생이 있다

집중은 실속 없는 분주함을 걷어내는 작업이다.

 

싸우는 자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집중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열심히 달리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는가

다들 열심히 사는데 상 받는 사람은 따로 있으니

그저 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을 받도록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고전 9:24,25

 

내 앞에는 해야 하는 일뿐만 아니라 안 해도 되는 일들도 널려 있다

게임도 하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음악도 듣고 싶고, 놀고 싶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나의 시간과 재화와 열정이 무한하다면 다 해도 된다

그러나 제한적이기에 꼭 해야 하는 일에 쏟으려면 선택과 절제가 필요하다.

 

내가 다음세대에게 자주 하는 충고가 있다.

 

지금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살면, 훗날 내가 하기 싫은 일들만 하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살면 미래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살 수 있다.”

 

이것은 비단 우리 자녀들에게만 국한된 지혜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지금 하고 싶은 일이라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모두 절제하고

꼭 해야 할 일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과 열정을 쏟는 것이 지혜롭다.

 

내일의 영광과 승리를 위해, 안 해도 되는 일을 버리고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 꼭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절제다.

 

절제할 수 있다는 것은 가치 있는 것을 내가 결정할 능력과 지혜가 있고

그것을 위해 결단할 용기가 있다는 뜻이다

절제가 바로 집중이며 절제의 능력이 곧 집중의 힘이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했다.

 

승리를 꿈꾸고 소망한다면

당연히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집중 없는 분주함은 오히려 하나님께도 자신에게도 고통이 될 수 있다.

 

오직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내게 원하시는 일을 정확하게 해내고 있는지를 항상 점검하며 이 집중의 능력을 키워가라

그것이 믿음의 성장이다.

 

-포커스 온: 집중하라, 안호성. 안호성 / 규장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기도

주님. 해야할 일이 있음에도 자꾸 미루고, 제가 하고 싶은 일만 했더니 삶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처럼 제 삶에 그의 나라인 주님의 통치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탕자처럼 시간을 제 맘대로 쓴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제 삶에 개입하셔서 다스려 주시옵소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붙잡아 주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시편 29:1-11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아기들은 첫 걸음마를 성공할 때까지 대략 3천 번을 실패한다고 합니다

성인들의 경우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3천 번을 실패해야 한다면 도전할 사람이 아무도 없겠지만 

아기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두 가지 특징이 있기에 계속 도전한다고 합니다.

첫째, 아기들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기들에게 넘어지는 것은 걷기를 위한 노력입니다.

아기들에겐 실패라는 생각도 개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간절히 원하는 걸음마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뿐입니다

당연히 또 실패하면 어쩌지?’와 같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둘째, 아기들은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걸음마에 3천 번 실패한다는 말은 3천 번 넘어진다는 말입니다.

때로는 무릎이 까지고 머리도 부딪히지만 그 고통이 두려워 걸음마를 포기하는 아기는 없습니다

실패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포기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수천, 수만 번의 실패에도 두려워 않고 다시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내 앞에 있을 수많은 고난에도 내가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주님이 모든 것을 이루고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푯대가 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 더 이상 실패가 없음을 알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한다면 결국은 승리한다는 사실을 믿읍시다.  <김장환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