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삶으로 말해야 진짜다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하나님께서 나를 낮추시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내 몫으로 남겨진 건 진실함으로 내 중심 전부를 드리는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에게 당부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고전 4:16
So I urge you to imitate me
(나를 모방하라고 강권합니다). NLT, 직역
그리고 20절에 다시 말한다.
하나님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 -고전 4:20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just a lot of talk; it is living by God’s power
(하나님나라는 그저 말만 많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NLT, 직역
바울의 권면은 ‘내 말을 믿으라’가 아니었다.
자신의 삶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자기처럼 살라는 강한 권면과 명령의 표현을 썼다.
이것은 ‘나를 흉내 내서 살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 삶으로 말해야 진짜다.
결국 말하는 습관과 표정, 행동에서 다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것이 내 인상이 되어 자리를 잡는다.
‘하나님의 꿈으로 살고, 예수님의 성품을 내 인격으로 삼고,
성령께서 그분의 뜻대로 마음껏 일하시도록 내어드리는 내면’,
이것들만 천국에 가져갈 수 있다.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과 같이 마땅히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요일 2:6
그리 오래전이 아닌 1년 전 쯤 발견한, 내 삶에 큰 울림과 지침이 된 구절이다.
예수님처럼 사는 게 마땅한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여전히 부딪히고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지만 매일 조금씩 더 그분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깨어진 그릇, 김태훈 / 규장
† 말씀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 빌립보서 1장 27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마태복음 7장 21절
† 기도
하나님, 나의 삶으로 주님을 예배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꿈으로 살고, 예수님의 성품을 내 인격으로 삼으며, 성령님께서 마음껏 내 안에서 뜻대로 일하시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이지만 이러한 삶이 저의 삶이 되도록 오늘도 몸부림치며 나아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십시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한 남자가 잔치를 하는데 접시가 모자라 부유한 친구에게 빌려왔습니다.
잔치가 끝나고 접시를 돌려주려는데 가장 비싸보이는 접시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
주머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남자는
‘잘 사는 친구니까 접시 한 장 정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금이 간 접시를 모른 체 돌려줬습니다.
부자 친구는 금이 간 접시를 보고 친구의 인성에 크게 실망해 이후로 어떤 부탁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또 다른 친구가 부자를 찾아와 접시를 빌려갔습니다.
잔치가 끝나자 이 친구는 금이 간 접시를 들고 와 말했습니다.
“빌려간 접시를 소중히 여기지 않아 금이 갔다네. 파는 곳을 알려주면 새 접시를 마련해오겠네.”
부자가 실수로 준 금이 간 접시를 자신의 실수로 여겼던 것입니다.
부자 친구는 크게 미안해하며 사정을 설명했고, 이후에 이 친구의 어떤 부탁이든 흔쾌히 들어줬습니다.
작은 접시 하나가 신뢰를 잃고,
얻는 단초가 된 것처럼 작은 일부터 양심에 거리낌없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도, 하나님에게도 작은 약속과 서원을 어기지 말고 반드시 지키십시오. 아멘!
주님! 아무도 없는 곳에도 주님은 계심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모든 일을 하나님이 주신 양심에 비추어 판단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