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사랑하지만, 장미의 가시처럼 다가올수록 더 아파요
안규수
2022. 4. 26. 11:3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차라리 이웃집 아이라면 지각을 하던지 대충 하더라도 잔소리 않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녀에게는 왜 사사건건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만 보이는 것인지..
자녀를 위해 기도(주님~ 바꿔주세요..)하는데 주님은 아이가 아니라 저의 바꿔야 할 부분을 보여주십니다.
부모에게 아이가 조금 부족해보여도 하나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성숙한 사랑은 자신의 개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상대방과 합일한다.
사랑은 포기하거나 희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다.
부모에게 아이가 조금 부족해보여도 하나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성숙한 사랑은 자신의 개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상대방과 합일한다.
사랑은 포기하거나 희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다.
감정의 종노릇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나눠주는 것이기에 상대를 풍요롭게 하며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래서 상대도 결국 주는 자로 만드는 것이 사랑이다.
에리히 프롬은 성숙한 사랑의 자질로 보호, 책임, 존경, 지식을 말했다.
에리히 프롬은 성숙한 사랑의 자질로 보호, 책임, 존경, 지식을 말했다.
‘보호’는 상대방의 성장에 관심을 갖는 태도다.
상대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가 성장하길 진정으로 바랄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의사가 환자에게 가져야 할 자세다.
‘책임’은 상대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여기는 태도다.
‘책임’은 상대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여기는 태도다.
진료실에서 종종 배우자의 문제를 탓하기 급급한 이들을 만난다.
그래서 보통 부부상담은 두 사람이 함께 받기보다는 각자 자신의 문제를 먼저 들여다보게 한다.
그런데 둘 중 한 사람만 성찰해도 부부는 변화한다.
한 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배우자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면 그도 책임을 느끼고 함께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대의 문제를 끌어안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태도가 바로 책임이다.
‘존경’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개성을 인정해주는 태도다.
‘존경’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개성을 인정해주는 태도다.
흔히 존경할 만한 대상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는데 손아랫사람이나 자녀도 존경의 대상이다.
진료실을 찾은 부모에게 자녀를 존중하고 칭찬해주라고 하면 이렇게 말한다.
“애가 존중할 만한 행동을 해야 하죠. 칭찬할 게 없는데 무슨 칭찬을 해요.”
부모의 기준에 자녀를 맞추려다 보면 자녀가 뭘 해도 탐탁지 않을 수밖에 없다.
‘너는 누굴 닮아서 이렇게 게으르니? 왜 정리 하나 못 하니? 왜 그렇게 공부를 못 하니?
“애가 존중할 만한 행동을 해야 하죠. 칭찬할 게 없는데 무슨 칭찬을 해요.”
부모의 기준에 자녀를 맞추려다 보면 자녀가 뭘 해도 탐탁지 않을 수밖에 없다.
‘너는 누굴 닮아서 이렇게 게으르니? 왜 정리 하나 못 하니? 왜 그렇게 공부를 못 하니?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커서 뭘 할 수 있겠니?’
이런 비난은 자녀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다.
이런 비난은 자녀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다.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자녀는 사회에 나가서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어떤 경우에도 비난보다 ‘인정’이 먼저다.
자녀의 부족한 부분까지도 인정하고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때 ‘자녀 사랑’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지식’은 상대방의 본질과 핵심을 파고드는 태도다.
마지막으로 ‘지식’은 상대방의 본질과 핵심을 파고드는 태도다.
상대의 말과 행동, 문제의 이면에 어떤 본질이 있는지, 어떤 마음이 숨어있는지,
핵심 원인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거다.
자녀를 바라볼 때도 이렇게 생각해보라.
‘쟤가 저렇게 늦게 일어나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회 공동체에서도 ‘그 형제(자매)가 상처 주는 말을 잘하는 이유는 그에게도 상처가 있어서 아닐까’라고 생각을 달리해볼 수 있다.
‘쟤가 저렇게 늦게 일어나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회 공동체에서도 ‘그 형제(자매)가 상처 주는 말을 잘하는 이유는 그에게도 상처가 있어서 아닐까’라고 생각을 달리해볼 수 있다.
사랑은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 내 마음도 쉴 곳이 필요해요, 유은정 -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세 명의 친한 친구가 세계에서 가장 큰 협곡인 ‘그랜드 캐니언’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한 친구는 그랜드 캐니언을 보자마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정말 장관일세. 그림보다 더 멋진 장관이야.
이 모습을 화폭에 그리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네.”
이 사람의 직업은 미술가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두 번째 친구가 말했습니다.
“사람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는 하나님의 솜씨이기 때문이지.
하나님이 참으로 자연을 웅장하고 오묘하게 만드셨어!”
이 사람의 직업은 신학자였습니다. 세 번째 친구가 말했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여기서 소를 잃어버리면 도저히 찾을 수가 없겠는걸?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야.”
이 사람의 직업은 카우보이였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같은 세상도 다르게 보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 가운데 바르게 살아가는 지혜를 구하고 순종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에서 해야 할 성도의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지혜를 주소서.
성도의 시선으로, 주님의 제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