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주는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인가
안규수
2022. 7. 30. 07:5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사무엘하 9장 1-11절에 나오는 다윗과 므비보셋의 이야기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다.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시절에 통치하였고,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시절에 통치하였고,
그의 통치는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함”이 특징이었다(삼하 8:15).
하나님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해주셨다(14절).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정복한 후, 다윗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가 되었다.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정복한 후, 다윗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막상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자 색다른 요구를 했다.
그의 능력을 기리기 위한 연회를 열라고 하거나 그의 궁전을 금으로 장식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그보다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삼하 9:3)라고 했다.
나는 왕의 질문에 온 궁정이 충격을 받았으리라 확신한다.
나는 왕의 질문에 온 궁정이 충격을 받았으리라 확신한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이전 왕이었고,
하나님이 그를 대신할 자로 다윗에게 기름부으셨다는 이유로 다윗을 비정상적으로 시기했던 자였음을 기억하라.
사울은 다윗의 머리에 창을 던지고 사막의 개처럼 그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후한 은혜의 행위로, 다윗 왕은 사울의 친척 중에 남은 자가 있는지 물으며 그에게 친절을 베풀겠다고 했다.
한 신하가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삼하 9:3)라고 말했다.
한 신하가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삼하 9:3)라고 말했다.
그 청년의 이름이 므비보셋이었다.
그의 아버지인 요나단은 다윗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그 요나단의 아들은 장애가 있었다.
므비보셋은 다리를 절었다. 5살 때 유모가 그를 떨어뜨린 이후로 계속 안고 살아온 장애였다(삼하 4:4).
아마 그가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녔을 것이다.
생각해보라. 다윗은 므비보셋을 함부로 대할 이유가 충분했다.
생각해보라. 다윗은 므비보셋을 함부로 대할 이유가 충분했다.
그가 다윗의 원수인 사울의 손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므비보셋은 장애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죽은 개”(삼하 9:8)라 칭했다.
다윗 시대에는 신체적 장애와 연관된 영적 오명이 있었다.
만일 당신이 다리를 절거나 눈이 안 보이거나 그 외 다른 신체적 결함이 있었다면,
만일 당신이 다리를 절거나 눈이 안 보이거나 그 외 다른 신체적 결함이 있었다면,
여호와께 제물을 바치는 성전에서 ‘제단에 가까이 가는 것’이 금지되었을 것이다(레 21:19-21).
사회적 거절뿐 아니라 영적 고립도 느꼈을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휠체어도,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도, 특별한 조력자도, 화장실 이용을 돕는 장치들도 없었다.
구약시대에는 휠체어도,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도, 특별한 조력자도, 화장실 이용을 돕는 장치들도 없었다.
건강과 부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들로 여겨졌다.
만일 당신에게 장애가 있었다면, 영적으로 저주받은 자로 여겨졌을 것이다.
따라서 므비보셋이 다윗 앞에 나타났을 때 그는 다윗이 묵은 원한을 풀고 그를 죽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다윗을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 13:14)이라고 부르신 이유를 알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다윗을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 13:14)이라고 부르신 이유를 알게 된다.
은혜로운 왕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다.
오히려 므비보셋이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의 선언을 했다.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삼하 9:7
궁정은 또다시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궁정은 또다시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모든 차원에서 사회가 거부했던 므비보셋이 지금 왕의 식탁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받은 것이다!
근본적으로 다윗은 이렇게 말했다.
“므비보셋, 너는 세상의 눈으로 볼 때 하찮은 사람일지 모르지만, 내 집에서 너는 왕 같은 대접을 받을 것이다.
“므비보셋, 너는 세상의 눈으로 볼 때 하찮은 사람일지 모르지만, 내 집에서 너는 왕 같은 대접을 받을 것이다.
너는 이제 왕의 보호 아래 있다.
내가 너를 내 아들처럼 대하고 네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줄 것이다.
내가 왕위에 있는 한, 너는 언제나 나의 식탁에 앉을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주는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주는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인가.
성경은 다윗이 그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고 말한다.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 삼하 9:11
이 사무치는 구절이 처음 내 마음에 와닿았을 때 나는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점심 경건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 삼하 9:11
이 사무치는 구절이 처음 내 마음에 와닿았을 때 나는 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점심 경건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성령께서 나에게 한 장면을 각인시키셨을 때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가장 강한 전사이자 왕이며 고대에 기름부음 받은 통치자였던 다윗 왕이 소외된 자에게 은총을 베풀기 위해 자신의 왕권을 행사했다.
마치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마음속에 수류탄을 떨어뜨리신 것 같았다.
베이커리 카페 한가운데서, 나는 토마토 스프를 먹다가 울기 시작했다.
베이커리 카페 한가운데서, 나는 토마토 스프를 먹다가 울기 시작했다.
그때 그 자리에서, 나는 담임목사로서 나의 지위와 힘을 사용하여 장애아이들에게 왕 같은 대접을 해주겠노라고 맹세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다.
내 집에서는 항상 식탁에
특수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면 좋겠다.
특히 어린아이들.
팀, 그들을 왕같이 대접해주어라.
그러면 네 평생에 나의 은총이 너와 함께할 것이다.
그때가 8년 전이었다.
지금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나눠주는 걸 보는 것만큼 나를 떨리게 하는 것이 없다.
내 집에서는 항상 식탁에
특수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면 좋겠다.
특히 어린아이들.
팀, 그들을 왕같이 대접해주어라.
그러면 네 평생에 나의 은총이 너와 함께할 것이다.
그때가 8년 전이었다.
지금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나눠주는 걸 보는 것만큼 나를 떨리게 하는 것이 없다.
리퀴드는 피난처, 쉼터, 온 가족을 위한 치유의 장소가 되었다.
부모, 형제자매, 특수장애 아동을 보살피는 일에 관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 리퀴드 처치, 팀 루카스 & 워렌 버드 / 규장
– 리퀴드 처치, 팀 루카스 & 워렌 버드 / 규장
† 말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장 7절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장 7절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 야고보서 2장 8, 9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 고린도후서 9장 8절
† 기도
특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야고보서 2장 8, 9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 고린도후서 9장 8절
† 기도
특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