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아무 욕심 없이, 또 아무 기대 없이 무대를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안규수 2022. 12. 1. 04:5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그분께서 세워주실 때가 있죠.

그때가 되면 마치 준비한 것처럼
기쁘게 두 팔을 벌려
하나님께 뻗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비치는 스포트라이트를 그분께 옮기고
아무 욕심 없이,
또 아무 기대 없이
무대를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무대 뒤로 물러났을 때의 어둠과 외로움
무대를 내려왔을 때의 허무함과
점점 작아지는 박수소리처럼

그렇게 영영 잊히는 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움까지도 모두 그분께 올려드리고
조용히 사라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높임받는 자리
박수받는 자리
인정받는 자리는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결국 맡은 역할을 다 마치고는
무대 뒤로 사라져야 할 사람들이죠.

내 삶은 언제나 그분만을 드러내는 조연입니다.
그분이 드러나는 데 내가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하나님, 오늘은 어떠셨나요?_김유림(라이트니스)>

★ 말씀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 이사야 42:8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 요한복음 3:30

★ 묵상
# 조금만 남보다 잘하면 으쓱해지고
# 못하면 비교하며 움츠러들지 않고
# 주님만 바라보는 매일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한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가장 값지고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한 번은 극동방송에서 개최한 「당신을 위한 기적의 선물」이란 라디오 전도대회 공개방송에서 말씀을 선포한 뒤였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적이 일어났는데, 
행사가 끝나고 도착한 방송 가족의 문자 사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 번도 교회를 간 적이 없는 친구를 초대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친구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방송에서 김장환 목사님의 영접 메시지 시간에 손은 들었지만, 일어나라고 할 때는 자신이 없어 일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집으로 가려다 친구가 고급 수입차를 긁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주분이 연락을 주신다고 하여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친구는 ‘내가 영접 안 해서 벌을 받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차주께서 친구에게 “혹시 교회 다니세요?”라고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안 다닌다고 하니 “그럼 수리비는 교회 가는 걸로 대신합시다”라고 답이 왔다고 합니다. 
친구는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교회를 다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말 놀라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문자를 보면서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한 영혼을 안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오늘도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하여 기도하는 방송 가족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주님이 앞서서 일하실 것입니다. 아멘!

주님, 한 영혼을 간절히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믿는 사람답게 이웃에게 너그럽게 대하며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