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초라한 말구유 같은 저지만, 제 마음 전부를 내어드립니다

안규수 2022. 12. 30. 07:3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교회에서 <스크루지> 연극을 보았습니다.

스크루지라는 사람은
지독한 구두쇠에 못된 사람인데,
이상하게 너무 잘 돼요.

그래서 더 오만하고
주변 사람들을 못살게 굴면서 이용해요.

그러다가 크리마스 이브에 자신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가게 됩니다.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과자신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을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가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다음날.
크리스마스에 죽게 되는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됩니다.

자신의 무덤 앞에서 그는 잘못 살았음을 깨닫고, 다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소리치다가 깨어납니다. 
다행히 꿈이었습니다.

주님 앞에 잘못 살았던 것을 용서 빌고 회개하며 자신을 예수님께 드린 그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크리스마스에도 먹을 것이 없었던 가난한 집에 무명으로 칠면조를 보내고, 
베풀고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모두와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냅니다.

예전에는 교회만 다니면 크리스천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구원은 어떤 티켓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죄로 인해 지옥행인 우리를 죄에서 건져 구원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고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내가 주인되어 살던 것에서 멈추어 예수님께 나를 드릴 때, 구원 받고 놀라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부터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심을 감사 드립니다. 
초라한 말구유 같은 저지만, 제 마음 전부를 내어드립니다. 
오셔서 왕으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방이 없으셨던 아기 예수님.
제 마음에 오시옵소서!

예수님! 이 땅에 오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환영합니다!!! ♡♡♡


† 말씀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 이사야 43:1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한복음 3: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6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께 더 많은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인물들처럼 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를 바랐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진 남자는 더 열심히 기도했으나 믿음은 조금도 성장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책상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성경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지만 성경은 보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성경을 펴자 로마서 10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그날부터 성경을 읽고, 말씀을 실천하기 시작하자 믿음이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도자 무디(Moody)가 로이드 존 오길비(Lloyd John Ogilvie) 목사님에게 들려준 일화라고 합니다.

무디는 이때의 경험으로 성도들에게 “성경을 덮은 채 믿음을 구하지 말라”라고 늘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구하는 하나님의 뜻과 모든 비밀은 성경에 이미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진 성도로 성장해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만나는 경건의 시간을 하루도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소서.
성경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매일 주님이 주신 말씀을 깊이 묵상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