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교도소에서도 감사하는 죄수는 수도원처럼 지낼 수 있고 수도원에서도 감사하지 못하면 교도소처럼 지낸다

안규수 2023. 1. 7. 08:1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강력한 중보기도의 힘에 대한 3가지 이야기 (ft.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

1. 어른들은 세상이 얼마나 살기 힘든지 잘 압니다. 
그래서 자녀를 위한 기도를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중보기도로 서포트를 받은 학생과 그냥 공부하는 학생이 얼마나 다를까요?
3초만 생각해보세요.

저희 가정의 중보기도자셨던 할머니와 아버지가 같은 해에 넉 달 간격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제 인생에 엄청나게 큰 폭풍우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위해 매일 기도해주셨으니, 그 두 분이 돌아가신 후에 생긴 기도의 빈 구멍이 너무 컸던 것입니다.

그때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동안 제 뒤에 기도의 강력한 힘이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중보기도의 힘은 강력합니다. 
학생들이 혼자서 힘든 싸움을 하도록 두지 맙시다. 
이제 우리가 함께 싸워줘야 합니다.

2. 자녀들은 무방비 상태로 세상의 수많은 유혹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마귀가 공격하면 바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기 없이 전쟁터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당해왔습니다.

이제 자녀를 부모님들이 지켜줘야 합니다. 
바로 지금 이 시간 자녀를 위해서 중보기도해야 합니다. 
공부의 가장 큰 적은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를 포기하거나 기도하기를 거부한다면 전쟁터에서 최고의 무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야고보서 4장 2절은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기만을 하루 종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천군 천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3. 우리는 자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른들도 하루를 살면서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 시간에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면 자녀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기도를 잊지 않고 하려면 시간을 정해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낮 12시 50분부터 1시까지는 자녀를 위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 핸드폰에 기도 알람을 맞춰놔야 합니다.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는 부부가 함께해야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동참하면 더 좋습니다. 
중보기도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 아무도 없어도, 나라도 기도할 수 있잖아요.
# 기도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킵니다
# 낙심말고 기도!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책 < 자녀의 꿈을 돕는 부모의 기도 _ 차길영 > 중에서

★ 말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2,3

아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사는 과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밤낮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 디모데전서 5:5 (쉬운성경)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살후 1: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찌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피할 수 없는 하나님(God is Inescapable)」의 저자이자 목회자이면서 저명한 범죄심리학자인 
데이비드 소퍼(David Wesley Soper) 박사가 감옥과 수도원을 함께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박사가 보기에는 감옥과 수도원은 별다를 게 없었습니다.

자의와 타의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나갈 수 없는 곳에 모여서 
겨우 끼니를 때울 정도의 음식만 먹고 노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삶에 대한 만족도도 비슷해야 했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 수도원과 교도소의 생활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어떤 죄수들은 수도사만큼 행복했고, 어떤 수도사들은 죄수만큼 불행했습니다.
박사가 찾은 답은 바로 ‘감사’였습니다.
감사 외에는 그 어떤 유의미한 조건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교도소에서도 감사하는 죄수는 수도원처럼 지낼 수 있고 
수도원에서도 감사하지 못하면 교도소처럼 지낸다”라는 것이 박사의 결론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을 알 때에 어떤 일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허락하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 생각하며 모든 일에 오직 감사로 반응하십시오. 아멘!

주님, 좋거나 나쁘거나 모든 일에 감사하는 복된 삶을 허락하소서.
이유를 막론하고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감사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