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새가 우리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둥지를 틀지 않게 하라!

안규수 2023. 2. 15. 09:4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갑자기  쓰레기 같은 생각들이 떠올라 놀랄 때가 있나요?
'헐. 내가 이런 생각을...'하면서 자책하거나, 그냥 받아들여서, 덫과 같은 생각에 빠질 때가 있나요?

저 또한 쓰레기 같은 생각을 받거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좋은 일을 한 후에 은근히 드러나고 싶어하는 저를 보며...
또는 가끔 남보다 잘하면 비교하며 으쓱해하는 저를 볼 때 '헐 ㅠㅠ...
주여... 저는 정말...' 하면서 회개하고 끊어낼 때가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생각으로 공격합니다.

그래서 더러운 생각들을 넣어주고 그 생각에 수긍하면 내 마음 문이 열립니다. 
열린 문으로 칼을 든  강도들이 들어가 난리를 치듯 죄를 짓게 합니다. 
죄를 지으면 죄의 종이 되고, 마귀에게 끌려가니까요.

쓰레기 같은 생각이 떠오르는 것 자체가 죄가 아닙니다.
마틴루터는 “새가 우리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둥지를 틀지 않게 하라.”했습니다. 
나쁜 생각이 스치는 것을 막을수는 없지만  그 때 생각을 받느냐, 거절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마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먼저는, 떠오르는 아무 생각이나 다 받으면 안됩니다.
예수님께로부터 온것만 받겠다고 기도하세요.

 
쓰레기 같은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예수님께 내 마음을 드리며 예수 이름으로 그 생각이 떠나갈 것을 명령하세요.
구체적으로는 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책 <내 영혼 안정시키기> 이렇게 알려줍니다.
1. 우리의 생각이 성령의 지배를 받을 수 있게 예수님께 내 마음을 드린다.
2.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한다. (1절이라도 매일!)
3. 하나님의 약속들을 의지하고 묵상한다 (시 62:1,2)
4. 성경을 읽을 때, 쿵하고 마음을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한다.

여러분 마음을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마음이 비어 있으면, 나갔던 마귀가 더 많은 마귀들을 데리고 들어와서 더 그 전보다 안 좋아진다고 말해요.  (마태복음 12:45)

그래서 내 마음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하고,  
매일 "주님. 제 마음에 열린 문이 있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 중요해요. 
다윗도 제 마음을 살피사 악한 것이 있는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거든요.

걱정마세요. 
잘못했다면 회개하면서 내 문을 닫고 (회개: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고,그 잘못된 행동을 멈추기) 
내 마음을 예수님께 드릴 때  가장 강력하신 예수님이 나를 지켜주실 거예요.

내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어요.
그러나 어떤 상황이든 기억하세요.
우리의 주인님.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요!

누구든지 주(주인 主)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로마서 10:13

† 말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로마서 10:13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마태복음 5:8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 디모데전서 4:5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벧전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북아메리카의 체로키 인디언족(Cherokee)은 북미 인디언 중 유일하게 기독교를 받아들였습니다.
백인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었지만 체로키 인디언은 복음이 유일한 진리라고 생각해 
자발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됐고, 백인들과도 우호적으로 지냈습니다. 
그럼에도 초창기 미국인들은 체로키 인디언족을 척박한 땅으로 다섯 번이나 강제 이주시켰고 
그 과정에서 보상은커녕 재산을 빼앗기까지 했습니다.
코만치 최후의 추장이자 아메리카 원주민 교회 운동의 창시자인 쿠아나 파커(Quanah Parker)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다른 인디언 부족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지금도 오클라호마의 여러 인디언 교회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빼앗기고 다섯 번이나 터전을 옮겼다. 
우리의 재산은 하나도 남지 않았으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기도 했다. 
백인들은 계속해서 우리를 척박한 땅으로 몰아냈다. 
그럼에도 그들이 전해 준 복음은 잊을 수 없는 진리임이 분명하다. 
이 복음이 우리가 받은 고난보다 더 크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용서한다.」

성경은 정말로 진리이며, 믿음은 유일한 구원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이 진리가 퇴색될 수 있기에 작은 몸가짐 하나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구원의 기쁨을 아는 선한 행실로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진리임을 세상이 알게 하소서.
성경 말씀대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