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자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오늘 아침 드디어 월드컵의 첫 경기가 열리는 날이네요.
저도 디이스턴 단지내에 몇몇 한국 분들과 함께 카페에 모여 함께 응원을 하기로 해
조금후 카페로 내려가 응원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0^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우현 감독님의 <지저스로드>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알 같으니(마태복음 13:31)
우리는 이 말씀을 매우 작은 것을 심었지만
나중에 큰 나무가 되는 것이 하나님나라라고 이해해왔디
그리고 시작은 미미하나 나중은 창대해진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이는 천국에 대한 말씀으로 하나님나라의 본질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당시 이스라엘 상황과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
지금도 갈릴리 호수 주변의 들이나 산에서 겨자 풀을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은 밭에 심는 채소가 아니다.
그냥 지천에 자라는 들풀인 것이다.
그러니 그것을 자기 밭에 심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어리석은 것이다.
이보다 앞선 '씨부리는 비유'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밭'은 세상이다. (마 13:38)
겨자씨는 헬라어로 '미크로스'인데,
당시에 가장 작은 것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지금까지도 이는 유대인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다.
따라서 이 말씀은 스스로 가장 작아진 사람이
가장 큰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동일한 말씀이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라는 것이다. (마18:3)
'어린아이'는 '가장 작은 자(미크로스, 마16:6)를 가리킨다.
이는 자신을 낮추는 자이며, 완전히ㅣ 부서져서
가장 작은 알갱이가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임재,
그 분의 영광에 들어가려면 진정으로 작아져야 한다.
극한 심령의 가난에 처해야 한다. 가장 작은 아이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구약의 율법과 선지서와 시편에서 말하는 진정으로 가난한 자이다.
그러나 우리 주면에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꿈꾸는 이들이 많으나
진정으로 작아지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은 매우 드물다.
누가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와 역사에 쓰임 받는가?'
바로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고 가장 작아진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자들은
스스로 작아지는 것에 온 열정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천국 복음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부족한 우리는
온통 커지는 데만 집중한다.
그것이 부흥이고 번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동안 나 자신의 연약함을 돌아보며
'열방의 교회가 이토록 열심인데'
하나님의 영광의 통치를 만나기가 왜 이토록 어려운가?' 하는
의문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다.
그러다 갈릴리에서 주님의 길을 탐구하는 동안 깨달았다.
우리에겐 주께서 가르치고 명령하신 천국 복음이 없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영적 교훈만 도출할 뿐
진정한 비밀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진리의 성령께서는 부인할 수 없는 강권하심으로 이 가르침에 사로잡히게 하셨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갈 5: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는 종종 맡겨두는 커피를 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두 사람이 카페에 들어와서 커피 다섯 잔을 시킵니다.
˝커피 다섯 잔이요. 두 잔은 테이크아웃 할거고 세 잔은 맡겨둘게요.˝
처음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맡겨두는 커피’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 합니다.
국내에서 여행을 간 한 관광객도 이 장면을 보고 궁금해 가이드에게 물었습니다.
˝맡겨두는 커피요? 잠시만 기다리시면 알게 되실 거예요.˝
몇 분이 지나고 허름한 차림의 한 남자가 카페에 들어와 종업원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누가 맡겨둔 커피 한 잔 있나요?˝
종업원은 곧 남자에게 커피를 무료로 가져다주었습니다.
맡겨둔 커피란 거리에서 생활하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미리 주문을 해놓는 일종의 기부였습니다.
매일 즐기는 커피 한잔으로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남을 돕는 자세는 환경이 아니라 습관과 사랑에서 나옵니다.
조금 더 남을 생각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소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부 습관을 만드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잠언 1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