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최소 15분은 일찍 나와야 하는 ‘롬바르디 타임’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도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지극히 진지하게 말하건대,
거룩한 길을 가지 않는 사람은 성령충만한 삶을 살 수 없다.

어떤 이들은 성령충만해 지기 위해 밤을 새며 기도의 씨름을 하지만, 

자기의 삶을 깨끗게 할 의도는 없다. 

성령충만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행하지만, 생활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안 한다. 

그들은 ‘그들의 거룩함의 수준에 맞는 영’을 원할 뿐이지 

‘거룩하신 영’, 즉 성령님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짜릿함을 주시는 성령님을 원하지만, 

만일 당신이 성령님의 거룩하심을 강조하면 그들은 뒷걸음질 친다.

그들은 성령충만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을 원하지만, 

그들의 삶을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을 원하지는 않는다. 

성령충만한 삶은 거룩한 삶이어야 한다. 

민감하신 주님의 영은 죄를 사랑하는 거룩하지 못한 사람 안에 거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죄를 사랑하는 남자나 여자가 죄를 버리지 않으면 성령님과 동행할 수 없다. 

성령님은 거룩한 분이시며, 그분이 거하시는 곳을 거룩하게 하신다.

그분은 ‘그분이 들어오실 거룩한 곳’을 요구하시지 않고, 

그분이 들어오실 곳이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먹으라고 당신에게 요구하신다.

일단 안으로 들어오시면 그분은 그분의 발이 닿은 곳을 영광스럽게 하신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든지 간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것에 “하나님이 어디로 내려오시든 간에 그분의 발이 닿은 곳은 영광스런 곳이 된다. 

그분의 발이 그곳에 닿았기 때문이다”라는 뜻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분은 그분의 발이 닿은 곳을 영광스럽게 하시는데, 

만일 그분의 영이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우리의 마음을 영광스럽게 하신다.

그렇다고 우리의 마음을 반드시 짜릿하게 하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널리 이름을 날리려면, 또는 스펄전처럼 설교하려면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하며 

사람들에게 성령충만 받으라고 격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령님은 어떤 사람의 이름을 널리 퍼뜨려 

그를 유명 인사로 만들어 주기 위해 임하신 적이 아직 한 번도 없다. 

그에게 명예를 얻게 해주기 위해 임하신 적이 없다.

하나님의 영이 오시는 것은 그를 거룩하게 하고, 그에게 은사를 허락하고, 

그로 하여금 복음을 증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떤 이들은 빌리 그레이엄처럼 되기 위해 성령충만을 원한다. 

그러나 당신이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아 듣도 보도 못한 무명의 사람이 되어, 

다른 위대한 사람들의 그림자에 가려진 채 

세상의 뒷골목을 다니겠다고 마음먹을 때 비로소 성령충만을 받을 수 있다.

당신이 그 위대한 사람들의 그림자에 가려져 걸어갈 때 

사람들은 그들에게 칭찬을 보내지만 당신을 주목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인물이 되기 위해 성령충만을 원하면 성령충만을 받을 수 없다. 

유명 인사가 되겠다는 욕망, 인기를 얻겠다는 욕구, 널리 이름을 날리겠다는 욕심, 

위대한 인물이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하나님의 모든 일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가 세련되고 유창한 말이 아니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투박한 언어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증언에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고전 2:1-4).

이 넓은 온 세상에서 가장 큰 은사는 온유하고 고분고분한 마음이다. 

당신은 그런 마음을 갖기 원하는가? 

유명해지기보다는 차라리 온유하고 고분고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온유한 사람이 아주 귀한 존재다.

- 성령님을 추구하라, A. W. 토저

† 말씀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 요한복음 14장 17절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 예레미야애가 3장 22, 23절

† 기도
성령님, 당신과 하나 되길 원합니다. 더 깊이 알기 원합니다. 

성령님으로 인해 온유한 자 되길 원합니다. 충만의 충만으로 채우소서. 

당신의 임재가 저를 압도하고 저를 저 은밀한 곳에 숨기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깨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29: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찌어다

미식축구의 전설적인 감독 빈센트 롬바르디(Vincent Thomas Lombardi)가 은퇴하자 

그가 부임했던 팀인 ‘그린베이 패커스’는 롬바르디를 기념하기 위해 홈구장의 시계를 ‘15분’ 빠르게 돌렸습니다.
철저한 팀워크와 성실성을 강조하던 롬바르디는 어떤 톱스타라 하더라도 규정을 어기면 

결코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고 때때로 숙소에 둔 채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롬바르디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시간이었습니다.
훈련 시작 시간이 1시라면 롬바르디는 1시에 나타난 선수는 절대 훈련에 참가시키지 않았습니다.
1시부터 훈련을 하려면 최소 15분 전에는 도착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한 번은 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 짐 엘리엇을 15분 늦었다는 이유로 

숙소에 두고 경기장으로 떠난 적도 있었습니다.
이후 엘리엇은 모든 훈련에 가장 먼저 나오는 선수가 됐고 

다른 선수들도 결코 최소 15분은 일찍 나와야 하는 ‘롬바르디 타임’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린베이의 홈구장인 램보필드의 시계는 15분 빠르게 되어 있습니다.
예배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기 위해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경건한 예배를 위해 최소 15분은 일찍 예배당에 도착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게 하소서.
예배시간 15분 전부터 조용히 경건한 마음을 준비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