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많이 많이 사랑해

안규수 2014. 9. 15. 08:1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주말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감기에 걸린 둘째 아이로부터 옮겼는 지...
약해진 멘탈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 지...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오는 감기초기증상이 있어서...
집에서 푹 요양을 했던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좋아졌네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0^

아마도 제 생애 가장 가장 많은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해야만 했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이었지만, akslaksl
저의 부족함을 먼저 보게 하시고, 
먼저 다다갈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는 아침입니다. ^0^ 

우릴 향해 늘 함께 하시고, 끊임없이 '널 사랑해' 라고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지 않고
그 사랑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풍성한 한 주간이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대전에 있는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나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출소를 축하하기 위해서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선생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매우 비싼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고, 돈이나 선물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이런 대접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족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마당에서 자란 밤나무의 밤을 조금씩 담아 선물을 해준 사람들에게 답례품으로 주었습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답례품이라 해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사람의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이 열 살이 될 때까지 사용하는 낱말은 6천개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부모님이 아이로부터 들었을 때 가장 기뻐하는 말은 “감사합니다.”라고 합니다. 

어른이 되면 2만 단어정도를 사용하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들을 가장 기쁘게 하는 말은 역시 “감사합니다.”였습니다.

감사는 사랑과 기쁨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단순한 말 한마디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상대에게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감사로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주님! 받은 은혜를 늘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이유들을 최소 다섯 가지 이상 적어보십시오. <김장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