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아들의 기도

안규수 2014. 10. 2. 09:4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호치민은 어지간해서는 안개가 잘 끼지 않는 데 

오늘은 디이스턴 주변이 안개로 자욱이 둘러쌓여  평소와는 다른 고즈넉한 아침입니다. ^0^ 


오늘 새벽 침대에서 뒹굴면서...

문득 주시는 말씀이...


"천국은 이곳 저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네 안에 있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 곧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는 곳이겠지요.


오늘 아침 이런 기도를 드려 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


하나님

내 안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의 등불이요 빛이 되게 해 주세요.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제 안에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많은 만남과 관계 속에서

제 안에 이뤄진 하나님의 나라가 

누룩처럼 다른 이들에게로 전이되게 해 주세요.

제 안에 이뤄진 하나님 나라의 평화가

제 모든 관계 속에서 이뤄지게 해 주세요. 


저로 인하여

제 가정에 

제가 몸담고 있는 직장에

제가 속한 많은 모임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모든 변화의 시작은 

바로 저부터 임을 늘 잊지 않게 해 주세요.

내 안에 이뤄진 하나님 나라가

내가 속한 가정과 직장과 사회와 자연이...

하나님 나라로 변해 가는 

그 시작임을 늘 기억하게 해 주세요.


그 누구도 내 판단으로...

관계를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관계가 하나님의 축복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게 해주세요


오늘도...제 안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해주세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우리가 감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속에 자라나고 퍼져갑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대하 25:2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국내 인기 프로그램 K피디가 하와이에 촬영을 갔다가 첫날의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K피디는 짐을 들어준 호텔 벨보이에게 실수로 100달러짜리 지폐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100달러와 함께 쪽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손님, 이건 팁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습니다. 제 생각엔 손님이 실수하신 것 같네요.˝
K피디는 벨보이의 정직성에 놀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야기를 공유했고, 

이 일화는 먼 곳에서 일어난 작은 선행이었지만 

‘정직한 하우스키퍼’라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가며 정직에 대한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벤더빌트 대학 수학과의 메디슨 체럿 교수는 감독을 세우지 않고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는 시험을 치르기 전에 늘 다음과 같은 말을 학생들에게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정직’과 ‘수학’이라는 두 가지 과목의 시험을 봅니다. 

수학은 낙제를 해도 인생은 문제없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을 통과하지 못하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직위와 직분에 상관없이 정직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사람 앞에 정직함으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늘 주님께 보인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행하게 하소서!
작은 말에서부터 정직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