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 금요일에는 지친 몸과 맘을 달래주고자 이틀간의 휴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휴가를 다녀온 후 혼신의 힘을 다해 남은 두 달을 잘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0^
유종의 미 ~ ^0^
요즈음 김미정 간사님의 <왕의 재정>이라는 책을 열독하며, 하나님나라의 재정관에 대한 깊은 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던 도중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 있어 함께 나누길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0^
그대는 이 세상의 부자들에게
교만하거나
곧 없어질 재물에 희망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희망을 두라고 가르치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넘치게 주셔서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선을 행하고
선한 일에 부요하며 나눠 주기를 좋아하고
남의 어려움을 깊이 동정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시오. (디모데전서 6:17~18)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살아가는 성부(하나님나라의 부자들)의 자세를 말씀하신 것이죠.
첫째, 마음을 높이지 말아라, 교만하지 말라
둘째,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두라.
셋째,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
넷째,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라.
요사이 저는,
많은 현안들 가운데 파 묻혀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이 기간은 특별히
사람을 의지하고,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는 망상을 내려 놓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기간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0^
하나님의 은혜이자, 귀한 선물이지요. ^0^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40년이 그렇듯...
그 40년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은
수천년의 고된 역사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으니까요. ^0^
누구나 지나야 하는 인생의 광야는
축복의 시간임을 다시 한번 새겨 보는 아침입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는 은퇴 뒤에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하며 세계의 분쟁지역을 돌아다니며 평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 지미 카터는 그의 신앙고백이 담긴 ‘살아있는 신앙’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에는 신앙인의 기준에 대한 글이 나와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일반 사람들보다도 높은 삶의 표준과 기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삶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 원칙은 단순히 참고사항이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절대적인 유일한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의 이 땅에서의 삶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을 따라 살고자 하는 최선의 노력의 삶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카터의 이런 고백은 해군에서 장교생활을 하던 도중에 자신이 최선을 다하지 않아 따르던 장병들이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에서부터 나왔습니다.
그때의 교훈으로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질문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았고 그 원칙이 그대로 신앙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스스로의 삶에 갖는 기대치는 어느 정도입니까?
그리고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제자의 삶에 어느 정도 부합한 삶입니까?
성경이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최선을 다해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사십시오.
주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자신의 신앙원칙을 내세울 수 있는 좌우명을 만드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