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포도원 일꾼

안규수 2015. 1. 15. 10:5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최근 김동호 목사님의 글을 읽던 중 

마태복음 20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지니스 원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떤 포도원 주인이 있었는데 아침 일찍 일꾼을 구하려고 나갔다.

그는 일꾼들에게 하루 한 데나리온씩 주기로 약속하고 그들을 포도원에 들여보냈다.

9시쯤 되어 다시 나가 보니 일거리가 없어 장터에서 놀고 섰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주인이 너희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일한 것만큼 삯을 주겠다 하자 그들이 포도원에 갔다.

주인은 12시와 오후 3시에도 나가서 그렇게 하였다.

오후 5시에도 나가 보니 여전히 일거리가 없어 섰는 사람들이 있었다. 

너희는 어째서 하루 종일 여기서 놀고 섰느냐? 하고 주인이 묻자

우리를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래서 주인은 너희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였다.

날이 저물자 주인은 포도원 감독에게 일꾼을 불러 나중 온 사람부터 차례로 품삯을 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오후 5시에 온 사람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기에

먼저 온 사람들은 좀더 많이 받을 줄로 생각했으나 그들도 한 데나리온밖에 받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품삯을 받고 주인에게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나중에 온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종일 더위에 시달리며 수고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해 줍니까?

그러나 주인은 그들 중 한 사람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다.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약속하지 않았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거라.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 너와 똑같이 주는 것은 내 마음이다.

내 것을 가지고 내 마음대로 못한단 말이냐? 내 너그러움이 네 비위에 거슬리느냐?

이와 같이 앞선 사람이 뒤떨어지고 뒤진 사람이 앞설 것이다.(마태복음 20장) "


20장의 포도원은 주인은 최근 비지니스 상식을 벗어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9시에, 오후 3시에, 오후 5시에 일을 시작한 모든 일꾼에게 

날이 저물자 똑같은 1 데나리온(하루의 품삯)을 줍니다. 

포도원 주인의 행동은 

마치 포도원을 위해 일꾼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꾼들을 위해 포도원을 경영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한 가정의 생계에 필요한 하루의 품삯이기에... 먼저 온 자나 나중에 온자나 동일하게 주지요)


이 비유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양하겠지요.

그 중 하나가,

최근의 상식과는 너무나 다르지만

'하나님 나라의 비지니스 원리' 를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일꾼이 포도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포도원이 일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즉, 일꾼도 또 다른 포도원의 주인이라는 것이지요. (넘 과격한 표현인가요? ^0^) 


제 좌우명이기도 한데요, 

우리 모두 

'일보다 사람을

물질보다 영혼을 더 소중이 여길' 줄 아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단단히 무장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보는 아침입니다. ^0^ 



'


이 광야이고 사막입니다.

굶어 죽고, 맞아 죽고, 테러당해 죽고... 물에 빠져 죽어도 눈깜빡 안하는 이곳은 광야이고 사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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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곳에 꽃이 핍니다. 필겁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평생 동안 백만 명에게 복음을 전한 빌리 선데이에게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전 1년 전에 선생님의 집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아프리카의 선교라는 사명이 생겼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생각에 지금 제 가슴은 뜨겁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선생님께 사람들을 전도하는 비결에 대한 가르침을 구하려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청년의 정열적인 모습을 보고 빌리는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지금까지 복음을 전한 사람은 몇 명입니까?”

청년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프리카로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생각은 있었지만 

주변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큰 일이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듯이 전도의 사명은 내 주위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복음을 먼저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길 시작하십시오. 


주님! 내 주변 사람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가까운 지인 중에 복음을 전해야할 사람들의 명단을 써 보십시오.<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