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은혜의 시계방

안규수 2015. 1. 23. 13:58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며칠전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던 예수님의 기적을 묵상하던중

'그 기적이 바로 너야' 라는 강한 음성이...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데요,

하나님의 은혜를 강하게 느낀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은

바로 ...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네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거듭남)되는 

놀라운 사건을 상징하는 예표란다. 


물이 포도주가 된 것이 

기적인 것처럼 

네가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변화되고,

네게 영생의 은혜가 주어진 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란다.


물이 포도주가 되어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 귀히 쓰인 것처럼 ...

너도 이제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으로

예수님께 귀히 쓰임을 받는 존재가 되었단다.'


다만 제게 주는 음성이 아닌

그리스도인인 우리 모두에게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와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순종으로 인해 

기적중의 기적인 ...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난 존재이기에,  

늘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두근 두근,

또 다른 시작을 앞둔 지금, 

은혜 시계방을 들여다봅니다 


여기까지 나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시계, 

지금도 나와 함께 하는 임마누엘 시계,

모든 것 예비해줄 여호와 이레의 시계, 

하나 둘 쌓인 은혜의 시간들..


어느덧 이렇게 내 맘 속 멋진 방을 이루게 되었네요^--^*  <동화작가 조아라님>



<오늘 아침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사 33: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스패포드라는 변호사가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인 영국에 거의 도착 했을 즈음 자욱한 안개 때문에 배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스패포드 부부는 무사히 구조되었지만 이 큰 사고로 인해서 배의 승객 중 266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중에는 그의 네 아들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구조되어 영국에 도착한 스패포드 부부는 곧바로 뉴욕으로 돌아가 아들들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스패포드 부부를 찾아 힘을 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스패포드는 마음이 매우 힘들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애써 힘을 내어 “괜찮습니다. 
주님으로 인해 제 마음은 평안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장례가 끝난 뒤에 정말로 마음속에서 평안이 샘솟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참혹한 고통이었지만 
그 안에서 평안을 주시는 놀라운 주님을 스패포드는 글로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백은 ‘내 평생의 가는 길’이라는 찬송가가 되어 
오늘도 세계의 많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고난 중에 더욱 강하게 임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을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마십시오. 

주님! 환경과 상황과 감정을 넘어서 임하는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뺏어갈 수 없음을 고백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