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얼굴보다 밝은 얼굴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호치민도 해뜨는 시간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네요.
겨울을 지난 호치민도 봄으로 달려가고 있나 봅니다. ^0^
오늘 아침은 조현삼 목사님의 <하얀 얼굴보다 밝은 얼굴>이라는 칼럼을 함게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얼굴은 밝아야 합니다.
하얀 얼굴에 대한 로망은 세계적인 현상인 것 같습니다.
미백화장품은 어느 나라에서도 인기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얀 얼굴보다 ‘밝은 얼굴’입니다.
피부색과 상관없이 밝은 얼굴이 있고 어두운 얼굴이 있습니다.
하얀 얼굴이라고 해서 다 밝지는 않습니다.
빛나는 얼굴은 밝은 얼굴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얼굴은 밝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서에서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사 60:2,3)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면 빛이 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한 결과가 ‘빛’입니다. 광명입니다.
우리 가운데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면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빛나는 얼굴, 밝은 얼굴로 살고 싶은 사람은 여호와의 영광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내게 임하고 머물도록 해야 합니다.
얼굴이 빛나면 사람들이 그 얼굴을 보고 힘을 얻습니다.
희망을 갖습니다. 밝은 얼굴은 피로를 풀어줍니다.
엄마의 밝은 얼굴은 온 가정을 환하게 합니다.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의 밝은 얼굴은 가족을 모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빠의 얼굴이 어두우면 자녀들이 제 방으로 들어갑니다.
얼굴이 밝으면 사람이 모이고, 얼굴이 어두우면 슬금슬금 떠납니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진리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면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온다”(사 60:4)고 일러주십니다.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그에게로 옵니다.
그뿐 아니라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면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올 것”(사 60:5)이라고 일러줍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면 사람과 재물이 그에게로 모여옵니다.
반면,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면 어두워집니다. 사람도 재물도 그를 떠납니다.
새해를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이 밝은 얼굴로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의 밝은 얼굴이 서로의 힘이 되는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여호와 영광이 임하는 해, 여호와의 영광이 머무는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의 상임이사인 김선태 목사님은 ‘한국의 헬렌켈러’로 불립니다.
40여 년간 목사님은 3만 7천 명이 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개안수술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 40만 명에게 무료로 병을 진료 받게 해주고,
천 명이 넘는 대학생과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준 것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저는 그저 앞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뒤부터 많은 것을 얻었고, 남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6.25전쟁 때 폭격으로 부모님을 여의고,
수류탄 잔해에 맞아 실명까지 하게 된 목사님은 구걸을 하며 전국을 떠돌았습니다.
그러다 한 선교사를 만나 점자를 배우며 공부를 하게 되었고, 신앙을 통해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다면 누구든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통해 이웃에게 빛이 되는 삶을 꿈꾸십시오.
주님! 사람들에게 주님의 역사하심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곧 능력임을 깨달으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