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하나님의 은혜

안규수 2015. 3. 17. 14:2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는 복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최근 자녀들을 위한 기도를 매일 드리고 있는 데요,

어제 자녀들과 나눈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내용을 오늘 아침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주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정체성을 깨닫게 하시고 

평생을 통해 세상을 향해 담대히 선포하게 하시며, 

이 고백이 평생 삶의 기도가 되고, 삶의 열매가 되게 하소서 


나는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다! 

나는 현재 내주하시는 성령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의 권능에 힘입어, 

예수님이 본을 보이셨던 사역을 현재 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 담대하게 감당하고 있는, 

하나님께로부터 이 땅에 파송된 하나님 나라의 대사이다! 

내게 주신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내게 잠시 맡겨주신 하나님의 것이며, 

육신의 생명조차도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되기를 소망하는 온전한 청지기이며,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꿈꾸며 마지막 호흡까지도 하나님께 드리길 소망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오 주여,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녕! 봄아 

싱그러운 봄아, 

너의 기운이 세상에 가득했으면 좋겠어~

반갑게 내리는 봄비처럼,

 내 마음이 촉촉하게 젖어들었으면 좋겠어~

봄아.. 봄아.. 봄아..

이곳에도 저곳에도,

이 땅에도 저 땅에도

그렇게 환희를 불어넣어주렴.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노랫소리가 정말 아름다운 카나리아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새를 찾던 한 부자가 이 카나리아의 소문을 듣고 원래 주인에게 높은 값을 쳐주고 사갔습니다. 
부자는 카나리아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집에 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새의 노랫소리를 들려주며 자랑을 했습니다. 
때때로 마을 광장에까지 새장을 들고나가 사람들에게 노랫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부자의 극진한 사랑에 우쭐해진 카나리아는 더욱 더 큰 소리로 멈추지 않고 노래를 계속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카나리아는 노래를 더 크게 하는 데만 열중했고,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노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밤낮 없는 카나리아의 노랫소리에 더 이상 즐거워하지 않았고, 
카나리아를 예뻐하던 부자도 더 이상 카나리아를 곁에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더 이상 카나리아의 시끄러운 노래를 견디지 못한 부자는 새를 팔아버렸습니다. 
부자가 자신을 파는 이유가 노래가 작아서라고 생각한 카나리아는 팔려가는 순간까지 시끄럽게 노래를 불렀고, 
결국 부자는 자신이 산값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헐값에 새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때를 가려 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노래도 초상집에서는 무례가 되듯이 좋은 말을 지혜롭게 하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주님! 필요한 말을 필요한 때에 하는 지혜를 주소서!
지난 일주일 동안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주로 했는지 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