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삶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차분한 하노이의 아침이 넘 좋네요 ~ ^0^
하노이는 호치민에서의 아픔을 어루 만져주는 힘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호치민이 하노이에서의 아픔을 치유하는 힘이 있듯이...
그리스도인으로 강한 속사람이란 무엇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아마도 이게 아닐까요?
사람으로부터 받고자 하는
사랑, 인정, 이해, 존경, 관심, 대우...
이 모든 것을 끊어 내고
그 자리에 오로지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는 것...
이 사랑으로 내가 채워져야만...
내 이웃의 모든 이들을 진짜로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나님처럼 거져 주는 사랑...
되돌려 받는 것은 관심이 없는 사랑...
대신 그 사랑이 어디론가 흘러가길 바라는 사랑...
사랑은
메아리처럼 돌아오길 기대하는 것이 아닌...
그냥 흘러 가는(흘려 보내는) 것이 아닐까요?
내게 채워주시는 그 분의 사랑을 ...
누구나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며, 연약한 존재임을 기억하며...
사람은 나를 떠날 수 있음을...
사람은 나를 버릴 수 있음을...
하지만 나를 영원히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는
그 분의 사랑으로 충만한 우리 모두가 되길
그 사랑으로
그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진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조셉 프린스의 <이기는 삶>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두 가지를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을 하게 되어 있다고 분명히 말한다.
그 두 가지란 ‘하나님의 은혜’와 ‘의(義)의 선물’이다(롬 5:17 참조).
하나님의 방식은 인간의 방식과 반대다.
인간은 자신의 노력으로 스스로 가치와 자격을 갖춰야만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축복이 인간의 행동과 선한 행위에 근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인간의 ‘성취’가 아니라 ‘받아들임’에 관계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아들일 때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지,
하나님의 은혜를 획득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우리 자신의 의를 성취할 때 그렇게 될 거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취 시스템’에 근거하여 계속 살아가고 있다.
당신은 이렇게 질문할지 모른다.
“아니, 목사님! 그게 정말 그렇게 쉬운 거라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명 안에서 왕 노릇을 하고 있지 못한 까닭이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나도 한 가지 질문을 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근면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세상의 성공 시스템은 ‘자기 노력’과 ‘근면’이라는 쌍둥이 기둥에 근거하고 있다.
거기에는 꼭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고,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하는 방법과 기법들이 있다. 그
리고 대개의 경우, 전문가들은 자기들이 제시하는 방법과 단계들을 충실히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과가 매우 미약해질 거라고 단언한다
세상은 성취하는 것, 행하는 것, 우리의 노력을 의지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계속 가르쳐왔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데 온 정신을 쏟을 뿐, 기독교 신앙이 ‘실제로 이미 행해진 일’에 관한 것임을 망각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축복이 그들 삶에 흘러넘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대신,
하나님의 자비와 축복을 얻어낼 만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 자신들의 노력을 의지한다.
하나님의 축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다.
우리 삶에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자격이나 노력이나 성과와 전혀 무관하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얻을 만한 자격과 가치를 지니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축복은 전적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끝마치신 일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아들이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 축복을 받으려 애쓰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은총과 축복과 치유를 받아들이기 시작할 것을 원하신다.
예수님은 이천 년 전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큰 소리로 “다 이루었다”(요 19:30)라고 외치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데 요구되는 모든 것을 갈보리에서 성취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가리켜 ‘예수님이 끝마치신 일’이라 일컫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은 끝마치셨다! 완료하셨다! 다 이루셨다!
우리 삶에서 역사하는 유일한 일은 십자가에서 마치신 일뿐이다!
예수님이 이미 이루신 일을 이루려 애쓰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
이루려 애쓰는 것을 중단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라!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일 2: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루 왈래스에게 ‘벤허’를 쓰게 동기를 부여한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로버트 잉거솔 대령은 유명한 무신론자였습니다.
잉거솔 대령은 국가에서 기독교를 믿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진행된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잉거솔이 정말로 싫어했던 것은
아마도 기독교 자체보다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잘못된 삶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잉거솔은 친척 중 사라라는 여인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가졌었는데,
그녀는 성경을 믿고 전도를 열심히 하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잉거솔은 기독교를 공격하는 무신론자임에도 사라와는 매우 친분이 두터웠고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낸 적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기독교를 비판하는 책을 한 권 낼 예정입니다.
사라 아주머니에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저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모든 기독교인들이 아주머니 같은 삶을 살았다면 저는 이런 책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삶이 바르지 않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보혈이 퇴색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의 바른 삶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삶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십시오.
주님! 믿지 않는 사람도 감동시킬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양심을 지키고 작은 법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삶을 사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