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순종과 불순종

안규수 2015. 5. 28. 15:19

좋은 아침,행복한 아침입니다. ^0^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요즈음 하노이는 하루중 최저, 초고 온도가 31~43도 이더라구요. ^0^

무더위에 늘 건강 유의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후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오석환님의 <히어링;듣기>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진실한 들음은 순종적인 들음이다.

하나님께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로부터 오는 진정한 지혜는 그것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만이 받는 것이기에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마 21:28-31) 

 

주님의 물음에 대한 당신의 답변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순종적인 들음을 요구하셨다.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 목사가 말했다. 

“당신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증거는 무엇일까?

그것은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당신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순종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순종은 거저 얻어지는 게 결코 아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순종하는 게 필요하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셨다는 확신을 갖게 될 때가 바로 실행해야 할 때이다.

무조건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보라.

즉각적인 실천은 내가 어떤 믿음의 소유자인지를 말해준다. 

순종한 만큼만 성령님을 체험할 수 있고, 순종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성경은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사 1:19)라고 기록했다.

만약 당신이 이 땅에서 최선의 소산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시작하라!

 

순종과 불순종은 마음의 중심에서 결정된다.

모세는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신 30:2)이라고 말하고 있고,

신약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그분께 순종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하리라”(요 14:23).

 

그리고 순종할 때 복을 받게 된다고 약속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눅 11:28).

 

주님이 오래전에 준비하시고 베풀어놓으신 복을 놓치지 말자. 성령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하고 순종하지 않았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준비를 하게 하시고 즉각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듣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작자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십년 가까이 퍼지며 많은 성

도들에게 깨달음을 준 귀한 지혜가 담긴 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죄를 짓고‘사고’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증오와 미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죄를‘좋은 기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선택의 문제’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죄를 짓고 이게‘자유’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건‘무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죄가‘하나님의 실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인간의 마음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죄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무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죄를 피하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해결해주시려고 합니다. ”

 

문제의 해결은 문제의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오늘도 수없이 죄 가운데 서 살았던 나의 모습을 주님께 자백하고 새롭게 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죄를 미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심령을 주소서.

지어도 괜찮은 죄는 없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