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삶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 업무 잘 마무리하시구요,
참 쉼과 재충전이 있는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릭 킬리언의 <여디디야 기도>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초고층 빌딩을 지으려면 건축자는 건물의 설계와 뼈대의 구조적 견고함(한결같음)뿐 아니라
강철의 구조적 견고함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강철의 구조적 견고함을 결정짓는 요인은 강철 제조에 사용된 재료의 순수성,
강철의 제조 공정의 질(質), 그리고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의 능력이다.
견고하지 못한, 즉 한결같지 못한 강철을 사용한 건축물은 몇 년 동안은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언젠가 큰 하중을 받게 되면 결국에는 무너질 것이다.
강철은 견고할수록 더 큰 하중을 견뎌낼 수 있다. 말하자면, 더 큰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견고하지 못한 삶, 부실한 삶을 산다면,
얼마 못 가서 폭풍이나 지진이 일어날 때 우리의 삶은 여지없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다윗은 발끝으로 살금살금 걸으면서 하나님 주변을 맴도는 소극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마음이 괴로울 때에는 그것을 표현했다. 잘못을 범했을 때에는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정결하게 해주시기를 간구했다.
필요한 것이 있을 때에는 ‘만왕의 왕’ 앞에 선 왕으로서 당당히 구했다.
고난과 고통 속에 빠졌을 때에는 자기의 처지를 한탄하지 않고 주와 구주의 능하심을 찬양했다.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방법이 그에게는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했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가 잘못이나 죄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을 향해 견고한, 즉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로몬이 그랬듯이 당신도 다윗의 열정과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을 본받아 하나님을 향해 한결같은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당신은 날마다 그분을 향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활하는가,
아니면 그때그때 상황에 쫓겨 그분을 찬양하지도 않고 그분께 기도하지도 않으면서 며칠, 몇 주, 또는 몇 달을 보내는가?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든 그분의 지혜를 구하는가, 아니면 당신의 지혜에 의지하여 결정을 내리는가?
‘한결같음’은 눈에 보이는 상황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우리의 내적인 태도와 관계가 있다.
또한 ‘한결같음’은 완전함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정직함과 관계가 있다.
우리 자신에게 정직해지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정직해지는 것 말이다.
‘한결같음’은 자신에게 책임이 있든 없든 잘못된 것을 기꺼이 바로잡는 것이다.
한결같음의 모범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그분은 결코 죄를 범하지 않으셨지만, 두 팔을 벌려 모든 인간의 죄책을 떠안으셔서 만인을 위해 구원의 문을 여셨다.
죄를 지적 받았을 때 다윗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조직적 은폐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가 모범을 통해 솔로몬에게 가르쳐준 교훈은, ‘한결같음’이 단지 우리에게 중요한 덕목들 중 하나가 아니라 최고의 덕목이라는 것이다.
솔로몬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순수한 동기와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올바른 마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그의 아버지를 통해 배웠다.
한결같음은 다른 사람들의 칭찬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분께로 나아가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날마다 있기를 원하고 다른 것들보다 더 소중히 여기기를 원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69: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19세기 초에 정신의학과 박사였던 린치는 인간관계가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의사들은 린치 박사의 주장에 대해서“병은 병균에 의해서 걸리는 것이고
건강은 먹고 마시고 자는 상태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의학박사의 아주 원시적인 주장이다”라며 평가절하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에 와서는 이 린치 박사의 주장이 다시 맞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몇 십 년 전부터 사람의 건강에는 환경적인 영역 못지않게 정신적인 영역이 중요하며,
이런 삶의 질에 영향을 가장 크게 주는 것이 인간관계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린치 박사가 주장했던 인간관계는 건강 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삶의 행복도, 그리고 수명에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만약 19세기 초에 의사들이 린치 박사의 말을 조금만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연구를 했더라면
현대의학은 훨씬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을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신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듯이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의 삶과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주님, 주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최근 나의 영성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