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中毒, Addictions)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오스 힐먼의 <내 마음 살리기>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아가길 소망합니다. ^0^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감추고 계시다고 생각했다.
사탄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채워주고 있지 않다고 설득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써 자신들에게 필요를 채우기로 결정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이와 같이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 내 방식으로 채우려고 애쓰다 보면 그것이 습관이 된다.
그리고 때로 그것은 중독으로 변할 수가 있다.
중독이 무엇인가? 무엇이든지 당신의 의지로 멈추지 못하면 중독된 것이다.
Addictions》(중독)을 저술한 심리학자 헨리 라이트(Henry Wright)는
중독의 뿌리가 사랑받으려는 욕구와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중독은 영혼을 통해 충족되는 사랑과 친밀함을 육체로 채우려는 가짜 욕구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고통을 은폐하려고 설계된 격리실이다.
우리의 뇌 안에는 중독을 낳는 생리학적인 인자가 있다.
인간의 뇌는 신경계 안에 있는 신경전달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신경계 안에 있는 뇌 줄기(brainstem)는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는 호르몬을 내뿜는다.
그런데 우리의 삶에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일이 발생하면
도파민(dopamine)과 세로토닌(serotonin)이라 불리는 두 가지 신경전달 물질이 적게 분비된다.
그러면 우울과 불안과 정서적 고통이 커진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밖에서 일상의 일들을 결정하는 잘못을 범하기 쉽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걸 채워주기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 삶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우리의 삶에 정서적인 아픔을 유발하고, 사탄은 우리의 방법으로 필요를 채우라고 유혹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중독을 낳는 잘못된 습관을 키워나간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두뇌에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적인 심부름꾼이다.
도파민은 근육 운동과 동기 부여와 쾌감을 조절하고, 세로토닌은 주로 기분 상태와 추진성과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일례로 어떤 남자가 공허하고 외롭고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낄 때,
아마 그는 그런 필요를 채우려고 하나님을 찾는 대신에 포르노를 선택할 것이다.
그에게 진짜 필요한 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체험하는 것임에도 그의 삶에는 하나님과의 참된 사귐이 없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걸 믿지 않는다.
자신의 공허함과 아픔을 육체를 통해 처리하려고 애쓸 뿐이다.
크레이그 힐은 《Bondage Broken》(깨진 속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 가지의 거짓말을 믿기 때문에 계속 중독된 채로 산다고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이 신실하지 않으며,
중독 습관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줄 거라는 거짓말을 믿는다.
또한 그들은 중독된 습관의 힘이 그것을 깰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보다 더 강하고,
중독이 그들의 존재 방식이라는 거짓말을 믿는다.
지금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을 향한 사랑을 분명하게 계시해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는 데 모든 주의를 집중하라!
그분의 사랑에 관한 성경 구절들을 묵상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진리를 깨닫고 믿고 체험하기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면 ‘치유’라는 선물을 얻을 것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장 8절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 시편 107장 9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에베소서 3장 16절~19절
주님, 제 마음의 공허함을 주님 이외의 다른 것들로 채우지 않게 하소서.
불안과 우울함 가운데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함 받길 원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이 마음을 온전히 채워주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사 43:12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마틴 루터는 말씀을‘구유 속에 담기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했습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하나님의 말씀을‘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표현했습니다.
에밀 브레너는 하나님의 말씀을‘주인의 음성’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말씀이 나타내는 복음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주님, 모든 것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