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이찬수 목사님의 <일어나라>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0^
하나님 기준의 진정한 용사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의 적을 무찌르기에 앞서 먼저 자기 자신을 성결케 해야 한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_수 3:5
따라서 우리도 하나님의 이 우선순위가 우리 내면의 우선순위로 온전히 세워져야 한다.
우리 본성의 우선순위는 항상 나를 돌아보는 것이 아닌 남을 탓하는 데 있다.
“네가 잘못했어. 네가 그 부분을 먼저 고쳐야 해.”
“이 나라가 잘못되었어. 이 나라는 문제가 많아.”
그러나 회복은 밖에서 기인하는 문제 해결이 아닌 내 안의 우상을 타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다.
당신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성결을 회복하기 위해 당신 내면에서 찍어버려야 할 마음의 우상은 무엇인가?
무엇이 우상 숭배인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그 무엇, 하나님보다 더 영향을 받는 그 무엇, 그것이 바로 타파되어야 할 우상이다.
나는 어린 시절 굉장히 보수적인 교단에서 자랐기 때문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 안 된다고 배웠다.
그래서 초등학교에 입학해 모든 아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나 혼자서 뻣뻣하게 서 있곤 했다.
나는 교회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의심을 품지 않고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친구들이 보면 어떡하지?
선생님들이 보시고 야단치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조례가 있는 아침이 고통스러웠다.
주일성수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주일에는 돈을 쓰면 안 된다고 배웠기 때문에 집에서 교회까지 30,40분 되는 거리를 걸어 다녔다.
당시는 물론 힘들었지만 나는 어린 시절에 이렇게 강한 신앙 훈련을 받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긍지를 느낀다.
그러면서 또 한편 드는 생각은 삶 속에서 지켜야 하는 신앙 규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의 우상이라는 사실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 행위나 규율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그 무언가를 방치하지 않는 마음의 태도이다.
목숨 걸고 신앙 행위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 마음의 우상을 찍어버리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내 결정에 하나님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깨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하는 남편이, 아내가, 자녀가, 부모님이, 나의 직장이, 학업이 우상이 될 수 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이 우선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내 안의 우선순위가 회복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 야고보서 4장8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 디모데후서 2장 21절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제 마음에 주님보다 우선으로 자리잡은 자아의 욕심과 생각들을 물리쳐주옵소서.
정결한 영으로 깨끗케하여 주옵소서.
마음의 우선순위가 진정으로 주님이길 원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소망이 나의 소망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한 직후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은
그야말로 온갖 고초와 수모를 당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원형 경기장에서 굶주린 야수들의 먹이가 되었고,
어떤 성도들은 번화가에서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사지가 찢겨 죽는 처참함을 견뎠으며,
어떤 성도들은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했습니다.
또 참수를 당하고, 끓는 기름에 들어가고, 얼음에 갇혀서 얼어 죽는 처형도 당했지만
그래도 성도들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밀 표식을 만들어
서로 소통하고 그래도 안 되자 땅굴로 들어가 예배를 드리고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런 박해를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박해에도 서로 웃으며“마라나타!(주님이 다시 오십니다!) ”라고 인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기독교는 세상의 박해를 이겨내고 전 세계에 전파 될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재림은 종말을 강조하기 보다는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 곧 성경이 살아있는 진리임을 표현하는 신앙입니다.
재림을 약속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신뢰하십시오.
주님, 다시 오실 주님을 믿음으로 지금의 고난을 이겨내게 하소서.
잘못된 종말론에 빠지지 말고 성도끼리 “마라나타!”의 뜻으로 인사 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