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하노이 여름은 다습고온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데요,
또한 한 낮의 최고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은 데요,
수시로 얼굴을 바꾸는 변덕스러움도 또 다른 특징인 듯 합니다.
이 또한 정겹게 느껴지는 하노이의 매력이지요.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0^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도 마크 배터슨의 <올인>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게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언젠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을 그 사람의 현재 모습 그대로 대하라.
그러면 그 사람은 현재 모습 그대로 남을 것이다.
어떤 사람을 그 사람이 장차 될 수 있는 모습과 마땅히 되어야 할 모습으로 대하라.
그러면 그 사람이 정말 그렇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향유 옥합을 바친 여인에게 이 여인이 부응해야 할 무언가를 주셨다.
그것이 바로 예언자들(prophets, 선지자들)이 하는 일이다!
그렇게 하는 바리새인들이 했던 것과 정반대다. 그들은 수군댔다.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눅 7:39)
바리새인들이 그녀를 쳐다보았을 때 그들의 눈에는 그녀가 죄인이라는 것만 보였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가지고 노는 어린 소녀,
그 당시 살아가던 현실과는 전혀 다른 꿈과 희망을 가진 소녀를 보셨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를 문제 삼지 않으신다.
우리의 죄를 문제 삼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바라보실 때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형상을 보신다.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신의 형상을 보신다.
바리새인들은 과거의 행동을 토대로 사람들을 대한다.
예언자들은 미래의 잠재력을 토대로 사람들을 대한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이 만회해야 할 무엇인가를 제시한다.
예언자들은 사람들이 부응해야 할 무엇인가를 제시한다.
바리새인들은 실패한 사람들을 기억에서 삭제한다.
예언자들은 실패한 사람들을 기억에 입력한다.
바리새인들은 죄를 본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을 포기한다.
그러나 예언자들은 두 번째 기회를 준다.
바리새인들은 그 여인에게 죄인이라는 꼬리표를 달아주었다.
우리도 그렇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정치적, 성적(sexual), 종교적 꼬리표를 붙인다.
그리고 그 과정 가운데서 그들이 한 인간으로서 갖는 개성과 다양성을 빼앗는다.
한 사람의 인간이 우리가 붙인 꼬리표 하나만큼이나 작아진다.
편견(prejudice)은 미리(pre) 판단하는 것(judging)이다.
편견은 나쁜 이야기는 결국 나쁘게 끝날 수밖에 없다고 추정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
비록 시작이 잘못되었더라도 “이후로 영원토록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라는 결말로 바꾸는 일을 하신다.
예수님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에게 그렇게 하셨다.
십자가 오른편 강도에게 그렇게 하셨다.
그리고 당신에게도 그렇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포기하지 못하신다.
당신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이 아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당신이 사는 날 동안 당신을 따를 것이다.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 히브리서 10장 17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 빌립보서 1장 6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3장 6절
주님 제 안에 죄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마음들과 편견을 내려놓고 회개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바라보시는 시각과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 은혜에 부응하며 살길 원합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 고린도후서 2:14 -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미국에서는 하루 동안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점점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루에 태어나는 만 명의 신생아중 약 10%가 사생아.
-하루에 6천 건의 결혼이 일어나며 2천 건의 이혼이 일어남.
-강간은 8분에 1번, 살인은 27분 만에 1번 일어남.
-하루에 임신하는 10대 미혼모들의 수는 집계된 것만 약 3천명.
미국의 한 신학교의 교수는 이런 사회적 현상들을 연구한 결과
모든 사회문제의 80%는 십계명의 7계명인“간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의 말씀과 각종 계명들은 과거에는 아주 보수적인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시대가 급격히 발전한 지금 시대에는 특히 성적인 부분을 포함해 성경의 방식이 완전히 구닥다리로 생각되어지고 있으며,
믿는 사람들조차 실제로는 지키지 못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비참한 현상들을 돌아보면
가장 현대적인 지금이야말로 가장 고전적인 하나님의 계명을 더욱 되찾고 지켜야 할 때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을 창조하신 원리임을 믿으십시오.
주님, 저의 기준으로 성경의 말씀을 판단하고 무시하지 않게 하소서.
십계명의 계명들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