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가정의 달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지난 주는 주초에 베트남이 주후반에 한국이 연휴가 되어 한 주가 무척 빨리 지나간 듯 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죠,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개의 공을 주고 받는 져글링 같은 것이라고 하네요,
한 개의 공은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고무공이구요,
나머지 네개의 공은 떨어지면 깨지는 유리공이라고 합니다.
부부, 가족, 친구, 건강 등은 한 번 떨어지면 온전히 회복이 불가능한 공이지만
'일'은 한 번 떨어지더라도 다시 튀어 오르는 고무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유리공을 고무공으로, 고무공을 유리공으로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부부관계가, 자녀들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가정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무엇이 더 소중한 가? 어떤 것이 더 우선한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
성경적인 세계관이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금주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한 주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12: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미국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이클 코스타가 오케스트라 연습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는 보통 100명에 가까운 연주자들이 동시에 연주를 하고 있기에
한두 명이 조금 소홀히 연주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노련한 지휘자들도 때로는 이런 실수를 잡아내지 못할 때가 많지만 마이클은 달랐습니다.
몇 번의 연주에서 소리가 약간 달라진 것을 감지하던 마이클은 연습을 중단 시킨 뒤에
피콜로를 연주하는 단원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왜 열심히 연주를 하지 않조?˝
˝제 바로 뒤에는 큰북이 있고 옆에는 트럼본이 있습니다. 이 작은 피콜로 소리가 들리기나 하겠습니까?˝
˝하지만 내가 듣지 않았습니까? 당신의 연주로 인해서 우리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내 오케스트라에는 당신의 피콜로가 필요합니다.˝
나의 머리털까지 세고 계시는 주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나의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요나처럼 의무를 팽개치고 도망가는 성도가 되지 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티가 나지 않는 일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아무리 작은 일도 주님을 섬기듯이 수행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모든 일을 보고 계심을 잊지 말고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