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나의 데스티니 찾기(3)

안규수 2018. 10. 9. 05:2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내 안의 참된 샬롬은 

하나님과 관계로부터 오는 샬롬으로 인하여

이웃과의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가능한 것임을 다시금 기억해 보는 아침입니다. ^0^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져 세상을 넉넉히 품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도 고성준 목사님의 <나의 데스티니 찾기>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갈 소망합니다. 


하나님과 살롬을 누리고 있을 때, 
그래서 나 자신과 살롬을 누리고 있을 때, 
그것은 이웃과의 살롬으로 흘러가게 된다.

사람들이 이웃과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살롬이 없기 때문이다. 
내 안에 살롬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을 통해 살롬을 얻으려 한다.

저 사람이 나를 인정해주면 살롬이 있는 것 같고, 반대로 저 사람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살롬이 없다.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에게는 그 인정을 계속 받아야 하니까 잘 보여야 한다. 스트레스다. 
이 스트레스는 내 안에서 살롬을 앗아간다. 반대로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은? 
인정 안 해주니까 화가 난다. 
내 안에 살롬이 없다. 
그 사람과의 살롬도 물론 없다.

결국 이웃과 살롬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 안에 이웃과 상관없는 살롬, 
이웃에게서 오는 살롬이 아닌 살롬이 있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살롬이며 그래서 나 자신과 누리는 살롬이다. 
이 살롬이 있지 않고서는 이웃과 살롬을 누릴 수 없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관계에서 겪는 모든 복잡한 문제의 본질이다.

이웃과 살롬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 안에 나 자신과 누리는 살롬, 하나님 때문에 누리는 살롬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더 이상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눈치 볼 필요가 없으니까 그 사람을 위해 진짜로 좋은 일을 해줄 수 있다.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기

‘여호와 살롬’을 얻은 기드온이 한 일이 바로 이것이었다. 
기드온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마을 사람들이 애지중지 섬기던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어버리는 것이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이 마을 사람에게 ‘진짜 좋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알았지만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과의 살롬을 잃어버릴까 두려워 찍어버릴 수 없었다. 
그런데 기드온 안에 마을 사람들과 상관없는 살롬이 생겼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살롬이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살롬, 세상이 줄 수도 없는 살롬이 생겼다. 
이 살롬이 용기를 주었다. 
마을 사람들에게 ‘진짜로 좋은 일’을 할 용기, 그것으로 기드온은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어버렸다!

그러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던 대로 외적인 살롬이 깨졌다. 
이웃들이 죽이겠다고 달려든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우상을 제거한 이스라엘 민족은 기드온과 삼백 용사의 기적을 통해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기드온과 살롬이 없어 보였던 이웃들도 결국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사람과의 살롬은 사람의 비위를 맞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과 살롬이 있는 사람, 사람들의 인정과 비위에서 자유로운 사람,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그 사람들을 위한 ‘최선의 것’을 담대하게 줄 수 있는 사람, 
이 사람만이 이웃과의 살롬을 누릴 수 있다.

기억하라.

사람과 상관없는 이 ‘절대 살롬’은, 살롬을 주시는 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만 주어진다. 
그분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듣고 믿을 때, 
그래서 우리 안에 불안과 열등감, 사람들과의 살롬이 깨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떠나갈 때 말이다.

나의 데스티니 찾기. 고성준 / 규장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 사사기 6장 23-24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한복음 14장 27절

하나님 불안과 열등감, 두려움이 제 안에 가득합니다. 
늘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며 그들과의 살롬을 잃을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의 눈치 보지 않겠습니다. 
제 안의 우상을 찍어내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살롬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많은 책들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밝게 먼저 인사하는 것’을 꼽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의 정신과의사이자 교류분석의 창시자인 에릭 번은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안녕하세요’ 뒤에 오는 한 마디가 모든 관계를 급격히 진전시켜주는 황금의 사다리라고 말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길 가다 사람을 만나도 인사를 잘 안합니다. 
그렇기에 밝게 인사를 하는 사람들이 더 기억에 남고 평판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좋은 의미를 가지고 한 마디를 더 덧붙인다면 
인사의 몇 배나 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밀려옵니다.
실제로 에린 번은 자신의 이론을 미국의 많은 기업과 단체, 그리고 가정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만들었고 
대부분 3달 안에 자신의 인간관계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처럼 우리는 늘 할 말을 준비하고 다녀야합니다. 
상대방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패에 맞는 말을 할 지혜를 주님이 주실것입니다. 
밝게 인사하며, 마음을 다해 축복하며, 언제든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다니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늘 남을 축복하는 말을 하게 하소서.
반갑게 인사를 하며 축복의 한마디를 더하는 습관을 만듭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